티몬, IPO 본격화..몸값 2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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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 업체 티몬이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들어갔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티몬은 올 상반기 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연내 코스닥시장 상장을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티몬은 최근 3000억원 규모의 상장 전 지분투자(프리IPO) 유치에 성공하면서 재무 건전성을 개선했다.
IB 업계는 티몬이 상장 과정에서 최소 2조원대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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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 업체 티몬이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들어갔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티몬은 올 상반기 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연내 코스닥시장 상장을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티몬은 최근 3000억원 규모의 상장 전 지분투자(프리IPO) 유치에 성공하면서 재무 건전성을 개선했다. 이번 투자로 티몬은 기업가치를 1조원대 후반으로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IB 업계는 티몬이 상장 과정에서 최소 2조원대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직매입 매출을 포함한 2019년 매출은 6721억원으로 주가매출비율(PSR) 3배를 적용하면 약 2조원으로 계산된다. 다만 사모펀드(PEF)의 지분율이 높다는 점은 걸림돌이란 지적도 나온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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