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6일 코로나 백신 1차 접종..5512명 대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시가 정부 방침에 따라 오는 26일부터 550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22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발생 1년 브리핑을 열고 백신 접종 계획을 발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월 8일부터 의료기관 종사자 등 대상 확대
송철호 울산시장은 22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발생 1년 브리핑을 열고 백신 접종 계획을 발표했다.
1차 접종은 정부가 결정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이뤄진다.
접종 대상은 지역 44개 요양병원과 37개 요양시설의 입소자·종사자 등 5959명이다.
이 가운데 92.5%인 5512명이 접종에 동의했고, 나머지 447명은 거부 의사를 밝혔다.
의사가 근무 중인 요양병원에서는 자체 접종을 하고, 요양시설에서는 위탁 의료기관이나 촉탁의사, 보건소 방문 접종팀이 백신을 접종한다.
다음달 8일부터는 병원, 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의 의료인과 종사자를 비롯해 코로나19 1차 대응 요원인 119구급대, 역학조사요원, 방역요원 등을 대상으로 접종이 진행된다.
울산시는 원활한 백신 접종을 위해 다음달 15일부터 동천체육관에서 우선접종센터를 운영한다.
센터에는 초저온 냉동고와 무정전 전원장치(UPS) 등이 구축된다.
이 센터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이뤄지면 본격 가동된다.
송 시장은 "울산시는 백신 예방 접종 추진단과 준비단을 구성해 기관별 백신 관리 담당자 46명을 지정했고, 접종과 이상 반응 대응팀을 구성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그 어느 때보다 비상한 각오로 백신 접종 전 막바지 고비를 넘기 위해 방역 행정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울산CBS 이상록 기자] jjayat@hanmail.net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민주당, 4차 재난지원금 과감하게 편성…28일 추경안 합의 목표
- 노컷뉴스
- [칼럼]1호가 될 순 없어도 솔선수범은 해야 한다
- 최기영 장관 "국산 백신 내년 초 접종 가능할 것…3분 진단키트는 다음달에"
- 경비원 폭행 중국인 호텔 데려다 준 경찰 2명 '불문경고'
- 車 보닛에 여자친구 매달고 운전…'결혼 합의' 말바꾼 남친
- 文대통령 "4차 재난지원금 가급적 3월 중 지급 시작" 지시
- [이슈시개]교회앞 의문의 가방…美 폭탄 처리반 열어보니
- 신현수 "대통령에 거취 일임, 직무에 최선"…휴가중 檢 인사도 협의
- [단독]'초량지하차도 책임' 부산 동구 부구청장 영장 청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