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美서 가장 많이 트윗된 가수..일론 머스크까지도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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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그룹으로 성장한 '방탄소년단(BTS)'이 지난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뮤지션으로 나타났다.
22일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최근 트위터가 공개한 '2020년 미국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뮤지션(2020 Most Tweeted About Musicians in the US)'에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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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최근 트위터가 공개한 ‘2020년 미국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뮤지션(2020 Most Tweeted About Musicians in the US)’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를 두고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미국에서 유명 스타들을 압도한 것은 인상적이지만, 방탄소년단의 급부상을 지켜봐 온 이들에게는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방탄소년단의 뒤를 잇는 가수들은 카니예 웨스트, 비욘세, 드레이크 등이었다.
방탄소년단 외에도 한국 가수들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포브스는 아티즈, NCT, 엑소(EXO)가 차례대로 5~7위라고 밝히며 “트위터에서 K팝 장르가 얼마나 인기를 얻었는지 증명하고 있다”고 했다.
범위를 인물 전체로 넓혀도 방탄소년단의 순위는 상당하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9위)나 카말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10위)보다 높은 6위였다. 1위와 2위는 각각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이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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