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김민우, "더 잘 해야 한다는 생각, 책임감도 커진다"

김유미 2021. 2. 2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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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는 2021시즌 수원 삼성의 주장을 맡았다.

수원의 주장 자격으로 박건하 감독과 함께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김민우는 "주장이 되며 어려움보다는 부담감이 커졌다. 경기에서 더 잘 해야 한다는 생각도 들고, 책임감도 커졌다. 선수들을 전체적으로 보고 컨트롤해야 하는 입장이라, 나만 생각하기 보다는 팀을 더 생각하고 경기하고 훈련해야 할 것 같다"라고 주장이 된 소감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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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김민우, "더 잘 해야 한다는 생각, 책임감도 커진다"



(베스트 일레븐)

김민우는 2021시즌 수원 삼성의 주장을 맡았다. 부주장 민상기와 함께 팀을 이끌게 된 그는 부담감과 함께 팀을 전체적으로 아우르는 역할에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2일 오후 2시, K리그1 12개 구단과 함께 새 시즌을 앞두고 ‘K리그 온라인 개막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이번 미디어데이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김환 JTBC 해설위원과 정순주 아나운서가 서울 종로구 아산정책연구원에서 행사를 진행하고, 각 팀 감독과 대표 선수를 온라인으로 연결해 질의응답을 펼치는 방식으로 열렸다.

지난 시즌까지 수원의 캡틴은 염기훈이었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 연속 주장을 맡았고, 다시 2019·2020시즌 2년 동안 수원의 주장으로 활약했다. 이번 시즌에는 김민우가 주장 완장을 단다.

수원의 주장 자격으로 박건하 감독과 함께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김민우는 “주장이 되며 어려움보다는 부담감이 커졌다. 경기에서 더 잘 해야 한다는 생각도 들고, 책임감도 커졌다. 선수들을 전체적으로 보고 컨트롤해야 하는 입장이라, 나만 생각하기 보다는 팀을 더 생각하고 경기하고 훈련해야 할 것 같다”라고 주장이 된 소감을 이야기했다.

염기훈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었느냐는 질문에는 “형이 주장을 놓고 나서 마음이 편해졌는지, 도움을 주려 하지 않는다. 문제가 있거나 궁금한 게 있으면 내가 먼저 다가가서 물어보는 편이다”라고 답했다.

수원은 28일 광주 FC와 개막전을 치른다. 정식 주장으로 치르는 첫 경기를 앞두고 김민우는 “홈경기이고 리그 첫 경기라 굉장히 중요하다. 최근 몇 년 동안 개막전에서 패했는데 올해는 꼭 승리로 시작을 울리도록 하겠다”라고 승리를 약속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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