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독일·홍콩 이어 미국 언론도 반한 신안 '퍼플섬'

조근영 2021. 2. 2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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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언론사 CNN과 폭스뉴스도 전남 신안 '퍼플섬'을 대대적으로 조명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지난해에는 페이스북 팔로우 약 180만명을 거느리고 있는 홍콩 유명 여행잡지와 독일인들이 즐겨보는 TV 프로그램에 소개가 됐는데 세계 최대 미국 언론에서까지 보도되고 있어 퍼플섬 주민 노고가 더욱 빛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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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언론에 소개된 퍼플섬 [신안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세계 최대 언론사 CNN과 폭스뉴스도 전남 신안 '퍼플섬'을 대대적으로 조명해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 8일 CNN은 '사진작가들의 꿈의 섬'이라고 반월도를 소개하면서 8장의 사진과 함께 퍼플섬의 여행 관련 소식을 전했다.

섬 연혁과 보랏빛 섬으로 탈바꿈한 과정을 설명했으며 섬의 재단장에 대해 '위험하지만 아름다운 시도'라고 규정하고 최근 관광객 증가를 볼 때 그 시도가 성과가 있다고 평가했다.

CNN에 이어 폭스뉴스도 19일(현지시간) 퍼플섬의 독창성을 조명했다.

폭스뉴스는 '한국의 반월도는 퍼플섬으로 만든 후 더 많은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다'는 제하의 기사를 핫토픽란에 올렸다.

퍼플섬이 코로나19로 국제여행이 제한되면서 수천명의 관람객이 몰리는 등 일일 여행지로 인스타그램의 인기를 끌고 있으며 2015년도부터 보라색의 천국으로 시작되는 과정을 자세히 설명했다.

퍼플섬은 지난해 독일 최대 위성TV 방송 프로지벤(Prosieben)과 홍콩의 유명 여행 잡지(U magazine)에도 자세히 소개된 바 있다.

신안군은 2007년 퍼플교부터 보라색을 주제로 주민들과 함께 퍼플섬을 조성해왔다.

퍼플교 설경 [신안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섬에 자생하는 보라색 도라지 군락지와 꿀풀 등의 생태적 특성을 고려해 보라색 섬으로 컨셉을 정했다.

목교와 해안 산책로의 라벤더·자목련·수국, 마을 지붕, 작은 창고의 벽, 앞치마와 식기 및 커피잔까지 보라색으로 만들어 대한민국 최초 섬 자체를 컬러 이미지 메이킹에 성공한 사례로 볼 수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지난해에는 페이스북 팔로우 약 180만명을 거느리고 있는 홍콩 유명 여행잡지와 독일인들이 즐겨보는 TV 프로그램에 소개가 됐는데 세계 최대 미국 언론에서까지 보도되고 있어 퍼플섬 주민 노고가 더욱 빛난다"고 말했다.

퍼플섬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1∼2022년 한국인은 물론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꼭 가봐야 할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 100선'에 선정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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