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박정희 개인전..경기양평 카포레 28일까지

전지현 2021. 2. 2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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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동행`
"마음의 거울 같은 캔버스에 내 모든 것을 세심한 그림언어로 표현한다." 서양화가 박정희(64)의 개인전이 28일까지 경기도 양평군 복합문화공간 카포레(Cafore)에서 열린다. 화폭에서는 원근법이 배제돼 있는데, 마음속 풍경화이기 때문이다. 유년 시절 추억 속 고향 풍경들을 서정적인 붓질로 남긴다. 그의 작품 속에 자주 등장하는 연못은 알록달록한 색채를 띠며, 한 쌍의 오리는 축복과 화합을 의미한다.

[전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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