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23개 읍면동 순회 '시민과의 대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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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가 23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시민과의 대화'를 개최한다.
첫날인 22일 양남면과 외동읍에서 주낙영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시·도의원, 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각 진행됐다.
행사에서 주낙영 시장은 올해 시정 방향을 설명하고 신라왕경특별법, 천북 희망농원 환경개선 추진 등의 성과를 소개했다.
경주시는 이번 시민과의 대화를 3월 11일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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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가 23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시민과의 대화’를 개최한다.
첫날인 22일 양남면과 외동읍에서 주낙영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시·도의원, 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각 진행됐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참가인원은 소규모로 줄였다.
행사에서 주낙영 시장은 올해 시정 방향을 설명하고 신라왕경특별법, 천북 희망농원 환경개선 추진 등의 성과를 소개했다.
이날 오전 양남면 주민대표들은 외곽지 상수도 보급과 농수산물 판로확대 지원, 월성원전 주변 지역 지원 강화 등을 요청했다.
박차양 경북도의원은 양남과 외동을 연결하는 지방도의 폭이 좁고 굴곡이 심해 터널을 뚫어줄 것을 주문했다. 관광객 유입과 원전사고 등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또 최근 논란이 된 월성원전 삼중수소 누출과 관련해 종합적인 안전점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어촌뉴딜300 사업 대상지인 양남면 수렴항과 외동읍의 ㈜제일기계에서 진행됐다.
경주시는 이번 시민과의 대화를 3월 11일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시민들이 제안한 안건은 소관부서의 현장 확인 및 실현 가능성 등을 검토한 후 시정에 반영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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