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무용단, 코로나19 극복 무대 '희망의 춤 씻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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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전통춤들이 코로나19 극복을 바라는 울산시민들에게 희망으로 다가간다.
울산시립무용단은 오는 26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국악인 김소영 명창의 진행으로 올해 첫 무대 '희망의 춤, 씻김'을 공연한다.
22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번 '씻김'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한 모든 어려움을 씻어내고 울산 시민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기획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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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꾼 김소영 진행..바라춤, 장고풀이 등 감상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다양한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전통춤들이 코로나19 극복을 바라는 울산시민들에게 희망으로 다가간다.
울산시립무용단은 오는 26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국악인 김소영 명창의 진행으로 올해 첫 무대 '희망의 춤, 씻김'을 공연한다.
22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번 '씻김'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한 모든 어려움을 씻어내고 울산 시민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기획된 작품이다.
지역에서 우리 소리 대중화를 위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소리꾼 김소영 씨가 판소리 심청가 중 '눈뜨는 대목'을 열창하며 재치있는 입담으로 관객과 소통하며 무대를 진행할 예정이다.
무대는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고 있는 처용무로 막이 오른다. 이어 불교 의식무의 바라춤을 토대로 한 '축원바라'를 통해 울산 시민들의 앞날이 복되도록 빌어주는 의미를 담은 춤을 선보인다.
또 강태홍류 가야금 산조 가락에 맞춰 추는 '청산조'와 나쁜 기운을 푼다는 뜻으로 삶의 희노애락을 표현한 '심살풀이', 화려하고 다양한 장구가락에 멋진 발림인 춤사위가 흥과 멋을 더해가는 '장고풀이' 등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주요 작품인 '씻김'은 지전무를 재구성하고 창작한 초연작품으로 김덕수 사물놀이의 '씻김' 음악을 토대로 우아하면서도 응축된 힘과 상징적 움직임으로 액을 막아주는 춤의 정신을 표현한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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