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스타기업 15개사 선정한다

상용화 연구과제비 연간 최대 2억 지원

경남도청 전경./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는 성장잠재력이 높고 일자리 및 부가가치 창출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역 스타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1년 경남도 스타기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15개 기업을 선정한다. 스타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에는 1년간 3000만원 이내에서 상용화 연구개발(R&D)을 위한 선행기술조사, 기술로드맵 컨설팅, 목표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기술장벽 대응, 기업성장 컨설팅 및 기술혁신 활동 등 스타기업 전용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산학연 전문가를 전담 PM(Project Manager)으로 연결해 정부 정책을 반영한 성장전략 자문, 유관기관 지원사업 연계, 기업 보유기술의 차별화 전략 지도도 한다.

2022년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과제(스타기업 전용 R&D) 신청 자격을 부여하며 평가를 통해 연간 최대 2억원 이내(최대 2년)의 상용화 연구과제비를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경남에 본사나 주사업장이 소재한 중소법인체로 지역주력산업 전·후방 연관업종이다. 상시 근로자 10인 이상을 고용하고 있어야 하며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이 50억원 이상 400억원 미만이어야 한다.

4개의 필수지표(고용 증가율, 수출비중, R&D투자비중, 매출액 증가율) 중 최소 1개 이상 충족하며 3개의 자유지표(청년인재 비중, 기업부설연구소 보유, 특허 출원 및 등록)를 포함한 총 7개의 특성화지표 중 2개 이상의 지표를 충족해야 신청할 수 있다.

참여 희망 기업은 22일부터 3월 29일까지 경남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신청서류는 경남테크노파크로 우편 또는 방문으로 제출하면 된다.

경남 스타기업은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평가, 3차 발표평가 후 최종 선정한다.

성흥택 경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성장잠재력이 높고 일자리와 부가가치 창출이 높은 경남 스타기업을 발굴해 지역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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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노수윤 기자 jumin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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