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끊긴 하남새일센터, 시비로 경력단절 여성 지원

김동욱 2021. 2. 2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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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문제로 중단될 위기에 놓였던 하남새일센터가 운영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시는 2월 초 여성가족부로부터 하남새일센터가 지정 취소를 통보받아 국비 지원이 중단됨에 따라 센터 운영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의회에 보고했다.

이에 대해 하남시의회 일부 시의원들은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을 돕는 해당 사업은 시의 주요 사업으로 지속 필요하다는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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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청. (사진제공=하남시)


【하남=뉴시스】김동욱 기자 = 예산 문제로 중단될 위기에 놓였던 하남새일센터가 운영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남시의회가 국비가 끊겨 전액 시비로 보조해야만 지속할 수 있었던 해당 사업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다.

22일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시의원들은 지난 18일 열린 임시회에서 하남새일센터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시는 2월 초 여성가족부로부터 하남새일센터가 지정 취소를 통보받아 국비 지원이 중단됨에 따라 센터 운영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의회에 보고했다.

또 대안으로 2회 추가경정예산에 예산을 세워 국비를 충당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전달했다.

현재 시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지원 근거 조례를 검토하는 등 오는 4월 20일부터 열리는 2회 추경 전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하남시의회 일부 시의원들은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을 돕는 해당 사업은 시의 주요 사업으로 지속 필요하다는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방미숙 하남시의회 의장은 ”어렵게 따낸 국비가 끊긴 것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해당 사업은 시의 주요 사업으로 판단하고 있다 “며 ”임시회 이후 일부 의원 간 시비 전환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이 오고 갔다 “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시의회에 승인이 남아 있지만 우선 2차 추경 전에 절차를 마무리하도록 하겠다 “며 ”또 사업을 예산에 꼭 편성시켜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지원이 축소되지 않도록 하겠다 “고 전했다.

한편, 하남새일센터는 지난 2월 초 여가부가 저조한 실적을 이유로 지정 취소하고 지원을 중단해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지원이 대폭 축소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kdw037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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