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엑스포 야외썰매장 인기..5월초까지 무료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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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시가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해 무료 개방하고 있는 속초엑스포 야외썰매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
22일 속초시에 따르면 지난 주말‧휴일인 20~21일 야외썰매장에는 모두 10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속초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실내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진 아동, 청소년을 위해 지난 18일부터 야외썰매장을 무료 개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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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뉴스1) 김정호 기자 = 강원 속초시가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해 무료 개방하고 있는 속초엑스포 야외썰매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
22일 속초시에 따르면 지난 주말‧휴일인 20~21일 야외썰매장에는 모두 10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부모 손을 잡고 나온 아이들은 탁트인 실외에서 썰매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모처럼 날씨도 포근해 추위 걱정 없이 실외활동을 즐길 수 있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속초시설관리공단 직원과 자원봉사자 등 20여명은 출입자 명부 작성, 열화상 체크, 손소독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철저하게 확인했다. 마스크 미착용자는 입장이 금지됐다.
속초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실내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진 아동, 청소년을 위해 지난 18일부터 야외썰매장을 무료 개방했다.
오는 5월 초까지 무료 개방하는 썰매장은 높이 4m‧넓이 6.7m 규모이고, 슬로프 길이는 17m이다. 슬로프는 에버슬라이드여서 눈이나 얼음 없이도 썰매를 탈 수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안전하게 썰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및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k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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