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오스카' 언급하는 사람들 다 피하는 중" [화보]

김지원 2021. 2. 2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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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여정이 올 블랙과 올 화이트 룩을 멋지게 소화하며 세련되면서도 자신만의 아우라를 발산했다.

영화 '미나리'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윤여정이 패션지 '보그 코리아'와 촬영한 화보가 공개됐다.

외신들은 '미나리'의 윤여정을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유력 후보로 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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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화보, 블랙과 화이트 오가는 아우라
"이 나이에 화보, 용기 필요한 일"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우 윤여정 화보 / 사진제공=보그 코리아



배우 윤여정이 올 블랙과 올 화이트 룩을 멋지게 소화하며 세련되면서도 자신만의 아우라를 발산했다.

영화 '미나리'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윤여정이 패션지 '보그 코리아'와 촬영한 화보가 공개됐다.

배우 윤여정 화보 / 사진제공=보그 코리아



외신들은 '미나리'의 윤여정을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유력 후보로 꼽고 있다. 윤여정에게 "주변에서 '오스카, 오스카' 하니까 부담스러우실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자 윤여정은 "그래서 아무도 안 만난다. 나한테 오스카 단어 꺼내는 사람은 다 피하고 있다"고 답했다. 영화제에 대해서 그는 "상을 받는 순간은 행복하다"면서도 "노미네이트 되는 사람들 모두 상 받을 만하고 점수를 매겨선 안 된다. 이런 수상 시스템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의견을 밝혔다. 또한 "감독이 외국 스태프들에게 큰 절을 가르쳐서 나한테 해줬다. 정말 울컥하더라"며 촬영과 관련된 에피소드도 들려줬다.

배우 윤여정 화보 / 사진제공=보그 코리아



지난 20일 보그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윤여정은 "이 나이에 화보를 찍는 것은 얼마나 용감한 일인지"라며 화보 촬영에 대해 재치 있게 소감을 밝혔다. 그 외에도 영어와 친해지는 법, 갖고 싶은 재능 등 다양한 질문에 답변을 내놓았다.

윤여정의 화보와 인터뷰는 보그 코리아 3월호와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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