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만큼만 선발로 뛰면 28억원 버는 산체스 '재기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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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산체스(29)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입단하며 재기를 꿈꾼다.
흥미로운 건 옵션 계약인데, '선발투수'일 때 최대 250만달러(약 27억7625만원)를 받을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22일(한국시간) 선발진 강화를 위해 경험이 풍부한 산체스와 1년 400만달러(약 44억4200만원)에 계약했다.
옵션은 계단식 조건으로 선발투수로 16경기, 18경기에 나가면 각각 25만달러(약 2억7763만원)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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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애런 산체스(29)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입단하며 재기를 꿈꾼다. 흥미로운 건 옵션 계약인데, '선발투수'일 때 최대 250만달러(약 27억7625만원)를 받을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22일(한국시간) 선발진 강화를 위해 경험이 풍부한 산체스와 1년 400만달러(약 44억4200만원)에 계약했다. 산체스를 40인 로스터에 포함시키면서 투수 트레버 고트(29)를 지명할당했다.
산체스는 2014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통산 150경기 34승 33패 17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3.98을 기록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이던 2016년에는 15승 2패 평균자책점 3.00 161탈삼진의 성적으로 아메리칸리그 평균자책점 1위에 올랐다. 커리어 하이 시즌이었다.
하지만 딱 한 시즌만 빛났다. 잦은 부상으로 2017년에 8경기(36이닝), 2018년에 20경기(105이닝) 밖에 뛰지 않았다.
2019년 여름에는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트레이드됐지만 4경기만 등판하고 어깨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결국 수술대에 올라 지난해에는 시즌을 통째로 쉬었다.
재활에 전념한 산체스는 최근 98마일의 빠른 공을 던지며 건강 회복을 알렸다. 그리고 새로운 도전을 준비 중이다.
샌프란시스코는 산체스가 선발투수로 활약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이에 옵션 250만달러도 모두 '선발 등판'할 경우에만 지급한다.
옵션은 계단식 조건으로 선발투수로 16경기, 18경기에 나가면 각각 25만달러(약 2억7763만원)를 받는다. 또한, 20경기, 22경기, 24경기, 26경기에 선발 등판할 때마다 추가로 50만달러(약 5억5525만원)를 얻게 된다.
산체스는 2016년부터 선발투수로만 활동했으며 2019년에 27경기를 선발 등판했다. 2년 전만큼만 선발로 뛰면 옵션 전액을 수령할 수 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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