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담뱃불 붙이려다 '펑'..부탄가스 싣고 달리던 SUV 폭발

문근미 2021. 2. 2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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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휴대용 부탄가스를 싣고 가던 차량이 갑자기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굉음과 함께 폭발하는 순간 인근 상인과 시민들이 소화기를 들고 달려오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했다고 하는데요.

22일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2분께 서구 양동복개상가 인근 도로를 주행 중이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포드 익스플로러가 폭발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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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광주에서 휴대용 부탄가스를 싣고 가던 차량이 갑자기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굉음과 함께 폭발하는 순간 인근 상인과 시민들이 소화기를 들고 달려오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했다고 하는데요.

22일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2분께 서구 양동복개상가 인근 도로를 주행 중이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포드 익스플로러가 폭발했는데요.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 A(37) 씨가 화상 등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의 "인테리어 공사에 필요한 휴대용 부탄가스 10개를 싣고 공사 현장으로 가던 길에 차 안에서 담뱃불을 붙이는 순간 폭발했다"는 진술에 따라 싣고 있던 부탄가스가 새어 나와 폭발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는데요.

경찰은 소방당국과 합동 감식을 통해 화재 원인을 조사한 후 형사처벌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김해연·문근미>

<영상:연합뉴스TV· 독자 이승안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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