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 후보' 두산 김강률, 올해는 부활할 수 있을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두산 베어스는 지난해 마무리투수의 부재로 어려움을 겪었다.
우완투수 김강률(33)은 그 후보군 중 한 명이다.
김강률은 두산이 자랑하는 강속구 투수다.
데뷔 초기에는 제구 난조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2017~2018시즌 2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를 따내는 등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1시즌에도 마무리 고민은 계속된다. 우완투수 김강률(33)은 그 후보군 중 한 명이다. 2018시즌 한국시리즈(KS)를 앞두고 일본 미야자키에서 훈련하던 도중 아킬레스건을 다친 여파가 2019시즌을 통째로 쉬는 결과로 이어졌다. 접전 상황에서 구위로 타자를 찍어 누를 수 있는 파이어볼러의 빈자리는 생각보다 컸다. 지난해에도 정규시즌 30경기에만 등판했다. 마운드에 오를수록 페이스가 올라오긴 했지만, 시속 150㎞를 손쉽게 넘겼던 직구 평균 구속이 144㎞에 불과했던 탓에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받았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올해는 다르다. 이천 1차 스프링캠프부터 정상적으로 합류해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마무리 후보로 언급된다는 사실은 그만큼 준비과정이 만족스럽다는 뜻이다. 김태형 두산 감독도 “김강률의 페이스가 많이 올라왔다”며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아직 확실한 마무리 한 명을 꼽진 않았지만, 지금의 페이스라면 팀의 8회와 9회를 책임지는 필승맨으로 나서기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김강률은 두산이 자랑하는 강속구 투수다. 데뷔 초기에는 제구 난조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2017~2018시즌 2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를 따내는 등 강한 인상을 남겼다. 풀타임 시즌을 경험하며 기술적 측면에서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는 평가다. 커브, 스플리터 등 빠른 공을 뒷받침할 수 있는 변화구도 지녔다. 매년 ‘마무리감’이라는 평가를 받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부상 없이 풀타임을 소화할 수 있다면 두산 불펜에 이만한 보물은 없다. 올해는 그 가치를 증명해야 할 시기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장도연, 김동영과 핑크빛♥ (1호가 될 순 없어)
- ‘카페 폐업’ 오정연, 뭐하고 지내나 봤더니…깜짝
- “김성주, 집주인 딸과 결혼” 루머 등장…‘나 어떡해’
- 박세리 결혼하고픈 사람 뜬금포 언급→현장 난리
- [종합] 유정호, 극단적 선택→아내 “응급실” (전문)
- ‘유영재와 이혼’ 선우은숙 “피로감 느끼게 해 죄송”…‘동치미’ 하차 [종합]
- ‘26억 사기 피해’ 이민우 “배신 그 이상…유서까지 썼다” (살림남2)[TV종합]
- 현봉식 “가장 섹시했던 너”…다정한 투샷 공개 [DA★]
- 신생아 두고 증발한 아내…데프콘 “전 남친이 납치?” (탐정들의 영업비밀)
- "이제 곧 경기장♥ 보고싶엉" 차두리, 동시 교체 의혹 '문자 추가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