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북부의원協 "공공기관 북·동부 이전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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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북부의원협의회(이하 협의회, 회원 43명)가 도 산하 공공기관의 북·동부 이전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이들 7개 기관을 접경지역과 자연보전권역으로 이전하는 계획을 발표한 것은 '소외만 받고 있던 지역의 성장'이라는 꿈을 이루고 경기도가 경기북부를 실질적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이 지사의 의지를 다시 한 번 표명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거듭 감사함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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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의회 북부의원협의회(이하 협의회, 회원 43명)가 도 산하 공공기관의 북·동부 이전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22일 성명을 통해 “경기북부의 발전 효과는 경기북부에 그치지 않고 경기도, 나아가 대한민국의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을 이끌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재명 지사의 이번 결정에 대해 북부 도민 356만명의 마음을 담아 고마움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지난 17일 Δ경기주택도시공사 Δ경기신용보증재단 Δ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Δ경기연구원 Δ경기농수산진흥원 Δ경기복지재단 Δ경기도여성가족재단의 동·북부지역 이전을 발표한 바 있다. 2019년(3개 기관)과 2020년(5개 기관)에 이어 세 번째 이전 계획이다.
협의회는 “이들 7개 기관을 접경지역과 자연보전권역으로 이전하는 계획을 발표한 것은 ‘소외만 받고 있던 지역의 성장’이라는 꿈을 이루고 경기도가 경기북부를 실질적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이 지사의 의지를 다시 한 번 표명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거듭 감사함을 표시했다.
이어 “특히 이번 '3차 이전 계획'에 포함된 기관들은 기능적으로도 경기북부의 역동적이고 특화된 성장을 견인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근무자 총 1100여명으로 1차, 2차 이전 기관 근무자 수를 전부 합친 규모와도 비슷해 인구 증대에도 촉매제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협의회는 “우리는 그동안 이 지사에게 균형발전을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비교적 규모가 큰 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건의해 왔다”며 “이 지사는 도의원들의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하고 건의내용보다 더 큰 규모로 강력한 균형발전 의지를 보여줬다. 도와 발 맞춰 경기도 균형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9월 Δ경기교통공사 Δ경기도일자리재단 Δ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Δ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Δ경기도사회서비스원 등 5개 공공기관의 주사무소를 시·군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양주시와 동두천시, 양평군, 김포시, 여주시로 각각 이전 중이다.
앞서 2019년 12월에는 고양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2025년까지 Δ경기관광공사 Δ경기문화재단 Δ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등 3곳의 공공기관을 ‘고양관광문화단지’에 이전하기로 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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