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주소이전 지원금 본격 지급..1인당 3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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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51만 인구회복을 위해 전입자를 대상으로 주소이전 지원금을 본격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시에 거주하고 있으나 전입신고를 하지 않은 시민을 대상으로 포항사랑 주소갖기 운동을 벌이는 한편, 전입자에 대해 주소이전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인구회복을 위해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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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시·군·구 전입자, 포항사랑 상품권으로 지원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51만 인구회복을 위해 전입자를 대상으로 주소이전 지원금을 본격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주소이전 지원금 신청은 오는 24일부터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지원대상은 다른 시·군·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다 2021년 1월1일 이후 포항시 관내로 전입한 사람이며, 근로자 이주정착지원금 등 주소이전에 따른 다른 지원을 받은 사람과 군인 중 병사는 제외된다.
주소이전 지원금은 1인당 30만 원을 포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며, 지원금을 지급 받고 1년 이내 관외로 전출 시 전액 환수 조치된다.
포항시 인구는 지난 2015년 51만9584명에서 2020년 50만2916명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2020년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1년 동안 4109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앞으로도 시에 거주하고 있으나 전입신고를 하지 않은 시민을 대상으로 포항사랑 주소갖기 운동을 벌이는 한편, 전입자에 대해 주소이전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인구회복을 위해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인구는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의 원동력이자 도시경쟁력의 원천”이라며 “경북 제1의 도시로서 위상과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시는 51만 인구회복을 올해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시민들과 함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인구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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