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하우스 녹음된다고 생각해야" 보안 우려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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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급격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소셜미디어 클럽하우스 대화가 녹음이 된다고 생각해야 한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미국 스탠퍼드대 사이버정책센터의 정보기술 남용 연구소인 스탠퍼드 인터넷 관측소(SIO)는 현지 시간 21일 "클럽하우스는 대화 내용을 보호한다는 약속을 제공할 수 없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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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급격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소셜미디어 클럽하우스 대화가 녹음이 된다고 생각해야 한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미국 스탠퍼드대 사이버정책센터의 정보기술 남용 연구소인 스탠퍼드 인터넷 관측소(SIO)는 현지 시간 21일 "클럽하우스는 대화 내용을 보호한다는 약속을 제공할 수 없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SIO는 앞서 클럽하우스가 중국 업체인 아고라에 백엔드 운영을 맡기고 있고, 클럽하우스의 메타데이터가 중국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서버에 전달되는 걸 관측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아고라는 "개인 식별 정보를 저장하거나 공유하지 않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클럽하우스 대변인도 보안 우려와 관련해 새로운 안전조치를 취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주말 사이에도 클럽하우스의 대화나 메타데이터가 다른 곳으로 이동되고 있는 점이 발견됐다며 클럽하우스의 재발 방지 약속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클럽하우스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김도식 기자do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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