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6일부터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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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이 오는 26일부터 실시된다.
22일 부산시에 따르면 오는 25일 배송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1차 접종은 26일부터 3월10일까지 진행된다.
정부가 오는 27일부터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고 발표했으나, 부산시에서는 아직 질병청으로부터 통보받은 사항이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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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이 오는 26일부터 실시된다.
22일 부산시에 따르면 오는 25일 배송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1차 접종은 26일부터 3월10일까지 진행된다.
접종 대상은 요양병원 189곳과 요양시설 106곳에 있는 65세 미만 환자, 입소자, 종사자다. 총 대상자 2만4962명 중 93.9%인 2만3442명이 예방접종에 동의했다.
다만 현재까지 어느 기관에 백신이 도착하는지는 확정되지 않아 1호 접종 대상은 선정되지 않았다.
요양병원은 의료기관에서 접종하고, 요양시설은 촉탁의의 협조를 받거나 보건소 방문접종팀의 예방접종을 받는다.
백신을 접종받고 이상반응을 보일 경우 부산시 신속반응대응팀의 역학조사가 실시되고, 인과성이 확인되면 보상을 받게 된다.
지역 의료진에 대한 백신접종 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정부가 오는 27일부터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고 발표했으나, 부산시에서는 아직 질병청으로부터 통보받은 사항이 없다고 전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접종일 7일 전까지 대상자를 수정·보완하도록 돼 있으니 질병청에서 조만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ackstam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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