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리얼]소년원 학생들 1000명에게 필요한 '교육'은 무엇일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에는 10개의 소년원이 있고, 소년원에 수용된 청소년은 1000여 명이라고 합니다.
소년원은 보호처분을 받은 만 10~19세 미만의 소년을 보호 및 교정하는 시설입니다.
필수 의무교육을 마치지 못한 소년원 청소년을 위해 국어를 가르치며 독서모임을 이끈 한 선생님이 있습니다.
하지만 1년이라는 시간 동안 소년원 학생들과 함께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의 구체적인 삶의 맥락을 들여다볼 수 있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에는 10개의 소년원이 있고, 소년원에 수용된 청소년은 1000여 명이라고 합니다. 소년원은 보호처분을 받은 만 10~19세 미만의 소년을 보호 및 교정하는 시설입니다. 소년범에 대해 형사처벌을 집행하는 소년교도소와 달리 소년원은 법무부 소속의 '특수교육기관'으로, 일종의 학교와 같습니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한 인터뷰에서 '비행의 반복이나 범죄의 반복으로부터 사람을 구제해낼 수 있는 유일한 시점이 소년원 때'라고 설명하기도 했지요.
필수 의무교육을 마치지 못한 소년원 청소년을 위해 국어를 가르치며 독서모임을 이끈 한 선생님이 있습니다. 서현숙 선생님은 처음 수업 제안을 받았을 때, "과연 수업이 될까? 무서워서 어쩌지?" 하며 두려움을 갖고 수업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1년이라는 시간 동안 소년원 학생들과 함께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의 구체적인 삶의 맥락을 들여다볼 수 있었습니다.
소년원 청소년들이 범죄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필요한 진정한 교화는 무엇일까요? 어른들은 이들에게 어떤 길잡이가 되어야 할까요?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씨리얼 황민아PD]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세븐틴 민규 측, 학폭 의혹 부인 "명백한 허위사실"
- 경찰청장 "백신 안전 확보…완벽 임무 수행할 것"
- [단독]"죽이겠다"…보육원생 폭행·협박한 10대들 묵인 정황
- 조병규 '학폭' 직접 입여나…"반드시 입장 밝힐 것"
- "국민 70% 백신 맞으면 재생산지수 2에도 집단면역 가능"
- 文대통령 "4차 재난지원금 가급적 3월 중 지급 시작" 지시
- 민주당, 4차 재난지원금 과감하게 편성…28일 추경안 합의 목표
- [칼럼]1호가 될 순 없어도 솔선수범은 해야 한다
- [이슈시개]교회앞 의문의 가방…美 폭탄 처리반 열어보니
- 소화기 분사까지…흡연하며 버스 탄 30대, "꺼달라" 하자 기사 폭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