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서구, 취약계층 노인 점심식사 무료 배달 등

변재훈 2021. 2. 2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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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는 서구노인종합복지관 등 6개 수행 기관을 통해 형편이 어렵거나 결식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 노인 905명에게 점심 식사를 무료 배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대체식 제공 기관에서는 매주 일주일 분의 음식 꾸러미를 만들어 각 가정에 배달하고 있다.

광주 서구 치매안심센터가 만 60세 이상 지역민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3-STEP 치매 조기 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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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서구는 서구노인종합복지관 등 6개 수행 기관을 통해 형편이 어렵거나 결식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 노인 905명에게 점심 식사를 무료 배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광주 서구 제공) 2021.02.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서구는 서구노인종합복지관 등 6개 수행 기관을 통해 형편이 어렵거나 결식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 노인 905명에게 점심 식사를 무료 배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이후 개별 가정을 방문, 대상자에게 대체식을 전하고 있다.

대체식 제공 기관에서는 매주 일주일 분의 음식 꾸러미를 만들어 각 가정에 배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안부 전화를 통해서도 노인들의 외부 활동 제약에 따른 우울감·상실감이 발생치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특히 당초 무료 급식 제공 기관 6곳 중 3곳은 촉탁 영양사가 관리했으나, 올해부터는 영양사를 정식 채용, 모든 기관에 배치할 계획이다. 대상 노인의 영양과 건강을 더욱 꼼꼼히 챙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광주=뉴시스] 광주 서구 치매안심길라잡이. (사진=광주 서구 제공) 2020.12.23. photo@newsis.com


◇서구치매안심센터, 체계적 조기 검진 서비스 제공

광주 서구 치매안심센터가 만 60세 이상 지역민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3-STEP 치매 조기 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선별검사·진단검사·감별검사' 등 3단계로 이뤄지는 치매 조기 검진법이다.

치매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만큼, 조기 발견과 중재를 위한 주기적 검진을 통해 미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서구 치매안심센터는 기존에 사용해왔던 기억력검사(MMSE-DS)보다 변별력이 우수한 한국형 인지선별검사(CIST) 도구를 사용, '치매선별검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선별 검사에서 '정상'일 경우 주기적 검사 및 치매예방교실 참여 연계 등을 돕는다. '인지 저하'로 나타날 경우에는 인지강화교실 참여를 연계하고 '치매진단검사'를 시행한다.

치매진단검사는 자세한 인지기능 파악을 위한 신경심리검사(CEARD-K), 노인우울척도검사(GDS-K), 일상생활 척도 검사를 시행한다. 협력의사 진료를 통한 치매 임상 평가도 이뤄진다.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되면 주기적인 검사를 받도록 조치하고 인지강화 교실을 연계한다. '치매'일 경우에는 협약병원에서 뇌영상 촬영, 혈액성분 검사 등을 진행, '치매감별검사'를 지원한다.

치매 진단을 받으면, 관련 물품 및 치매 치료 관리비를 지원한다.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통합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서구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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