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봄 행락철 맞아 1만여 시설 안전 점검한다

김민수 2021. 2. 2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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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봄 행락철을 맞아 인명과 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이나 점검이 시급한 곳을 중심으로 5개 분야 1만여 시설의 안전을 점검한다.

도는 해빙기 취약시설, 개학기 학교주변 위해요인, 봄 행락철 대비, 소규모 공공시설, 시설물안전법 대상시설 등 5개 분야 9990개 시설에 대해 도와 시군, 유관기관 민간전문가가 합동으로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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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전대진단 하반기 연기에 따른 안전점검
봄 행락철 대비, 해빙기 취약시설, 개학기 학교주변 등 위해요인 점검
도·시군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안전점검 교육도 병행
전라북도청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도가 봄 행락철을 맞아 인명과 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이나 점검이 시급한 곳을 중심으로 5개 분야 1만여 시설의 안전을 점검한다.

도 사회재난과에 따르면 매년 2~4월로 예정된 국가안전대진단이 코로나19 확산으로 하반기로 연기됐다.

전북도는 다중이용시설 점검 필요성과 예방적 조치의 일환으로 안전점검에 나서게 됐다.

특히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지난 15일 간부회의를 통해 정부의 국가안전대진단이 연기됐지만, 방역과 안전이 모두 중요한 만큼 자체적인 점검을 주문한 바 있다.

도는 해빙기 취약시설, 개학기 학교주변 위해요인, 봄 행락철 대비, 소규모 공공시설, 시설물안전법 대상시설 등 5개 분야 9990개 시설에 대해 도와 시군, 유관기관 민간전문가가 합동으로 점검한다.

봄 행락철 대비 출렁다리 등 안전점검은 4월 1~9일 출렁다리·케이블카·집라인 등 12개소에 대해 주탑의 보강 거더, 케이블 정착부 등의 구조적 이상 여부, 안전요원 배치 및 비상시 조치 매뉴얼 수립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달 9일 시작된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점검은 3월31일까지 53일 동안 총 80여명이 3216개소(옹벽 14개소, 사면 11개소, 산사태 1906개소, 급경사지 1254개소, 건설현장 19개소, 문화재 12개소)를 점검할 예정이다.

공공시설은 관리기관 주관하에 합동점검을 하고, 민간시설은 시설물 관리자와 협의 후 합동점검을 하며, 점검 시에는 마스크 착용, 개인위생 철저,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 점검을 병행할 예정이다.

개학기 학교주변 위해요인 안전점검은 2월22일부터 3월19일까지 421개 초등학교 등 주변 보호구역에 대해서 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안전, 불법광고물 등 4개 분야에 대해 실시한다.

이와 함께 소규모 공공시설 안전점검도 22일부터 3월31일까지 38일 동안 소교량과 세천·취입보·농로·진입로 등 2831개소를 대상으로 소규모 공공시설의 유지·관리 상태, 주변 장애물 현황 등에 대해 실시할 계획이다.

김양원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코로나19로 국가안전대진단이 연기됐지만, 우리 도는 사고 우려가 높은 곳에 대한 철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도민의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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