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 '복합문화스포츠센터'에 100억원 지원

송용환 기자,김평석 기자 2021. 2. 2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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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이천시 남부권역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이자 체육문화활동 증진을 위한 복합문화스포츠센터 건립에 100억원을 지원한다.

이천시는 소외된 남부권역(장호원읍, 율면, 설성면) 지역주민들에게 체육활동 및 문화예술 활동의 장을 마련해 주기 위해 2019년 3월 남부권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 계획안을 수립했고, 지난해 6월 장애인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2억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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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원읍 일대 7891㎡에 건립..수영장·공연장 등 들어서
22일 오후 경기도청 신관 2층 상황실에서 이재명 지사와 엄태준 이천시장이 ‘이천시 남부권 복합문화스포츠센터 건립 협약식’을 가졌다.(경기도청 제공)/© 뉴스1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김평석 기자 = 경기도가 이천시 남부권역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이자 체육문화활동 증진을 위한 복합문화스포츠센터 건립에 100억원을 지원한다.

이재명 지사는 22일 경기도청에서 엄태준 이천시장과 ‘이천시 남부권 복합문화스포츠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경기도의회 최만식(민주·성남1) 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김인영(민주·이천2) 농정해양위원장도 함께 했다.

협약에 따라 도는 복합문화스포츠센터 건립과 관련해 행정·재정적 지원에, 이천시는 부지와 건립재원을 확보해 센터를 조속히 건립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 지사는 “도가 전례 없는 지원을 하게 된 계기는 중국 우한 교민들이 코로나19 때문에 귀국했을 때 국방어학원과 이천주민들께서 흔쾌히 받아주셨기 때문”이라며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가에 대한 모범적인 사례로 이를 기억하게 할 만한 것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제안을 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1380만 도민을 대표해서 이천시민의 넓은 포용의식, 연대의식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신속하게 사업이 추진돼서 주민들께서 자부심을 갖고 문화체육을 즐기는 좋은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천시 남부권 복합문화스포츠센터는 이천시 장호원읍 장호원리에 연면적 7891㎡ 지상 2층․지하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수영장(25m×6레인)과 공연장(300석), 체력단련실, 전시관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천시는 소외된 남부권역(장호원읍, 율면, 설성면) 지역주민들에게 체육활동 및 문화예술 활동의 장을 마련해 주기 위해 2019년 3월 남부권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 계획안을 수립했고, 지난해 6월 장애인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2억원을 확보했다.

총사업비는 300억원으로, 도는 이 가운데 100억원을 지원하고 나머지는 국비와 이천시 자체예산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이천시는 공공건축 사전검토 등 사전심사 및 건축설계 공모를 통해 올해 연말까지는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공사기간은 약 2년으로 오는 2023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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