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선거 내홍' 인천대, 총장후보자 박종태 교수 선출

이정하 2021. 2. 2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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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 선출을 놓고 내홍을 겪던 국립 인천대의 제3대 총장 최종후보자로 박종태(전자공학과) 교수가 선출됐다.

인천대는 22일 이사회를 열고 제3대 총장 최종후보자로 박 교수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인천대 총장추천위원회는 이달 초 박 교수와 최계운 명예교수를 총장후보자로 이사회에 추천했으며, 이날 이사회 면접에서 재적이사 과반수의 표를 얻은 박 교수가 최종후보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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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대 인천대 총장 최종후보자로 선출된 박종대 전자공학과 교수.

총장 선출을 놓고 내홍을 겪던 국립 인천대의 제3대 총장 최종후보자로 박종태(전자공학과) 교수가 선출됐다.

인천대는 22일 이사회를 열고 제3대 총장 최종후보자로 박 교수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인천대 총장추천위원회는 이달 초 박 교수와 최계운 명예교수를 총장후보자로 이사회에 추천했으며, 이날 이사회 면접에서 재적이사 과반수의 표를 얻은 박 교수가 최종후보자로 선정됐다. 총장추천위원회 추천 후보자 중 한명인 임경환 생명과학부 교수는 중도 사퇴했다.

박 최종후보자는 향후 교육부장관의 임명 제청과 대통령의 임명을 거쳐 임명일로부터 4년간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앞선 총장선거에서 인천대 이사회가 최종후보자로 뽑은 이찬근 무역학부 교수가 교육부 교육공무원 인사위원회 심의에서 탈락해 재선거를 치르게 됐다. 이 교수는 당시 인천대 총장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3명 가운데 3순위였지만, 이사회에서 최종 후보로 선출되면서 내부 구성원과 동문 등의 거센 반발이 일었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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