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방치 부산진역 건물 문화공간 탈바꿈

오수희 2021. 2. 2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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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기차역으로서 기능을 상실한 뒤 16년 동안 방치된 부산진역 건물이 주민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다.

부산 동구청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최근 옛 부산진역 건물 일원을 주민 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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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전시관·박물관 기능 문화시설 조성
옛 부산진역 주변 모습 [부산 동구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2005년 기차역으로서 기능을 상실한 뒤 16년 동안 방치된 부산진역 건물이 주민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다.

부산 동구청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최근 옛 부산진역 건물 일원을 주민 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부산진역이 지닌 역사성과 가치를 보존한다는 의미에서 건물 원형을 살린 채 리모델링하기로 하고 도서관, 기록관, 전시관, 박물관 기능을 갖춘 다양한 문화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

역 건물 앞 광장을 비롯한 야외공간은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마당으로 꾸민다.

옛 부산진역 주변 모습 [부산 동구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진역 건물 연면적은 1천314㎡이며, 광장 등을 포함하면 5천㎡ 규모여서 다양한 공간으로 꾸밀 수 있다.

최형욱 동구청장은 "부산진역을 문화공간화 하는 것은 지역주민의 오랜 염원이었다"며 "부산시민의 애환과 추억이 오롯이 담긴 공간인 만큼 전문가, 지역주민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모두에게서 사랑받는 공간으로 꾸미겠다"고 말했다.

동구청은 19억원을 들여 부산진역을 오는 9월 말까지 문화공간으로 꾸미는 리모델링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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