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11월까지 주민 17만 명 코로나19 백신 접종

김혜인 2021. 2. 22. 16: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 남구는 오는 26일부터 11월까지 의료진 접종을 시작으로 주민 17만 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백신 우선 접종자는 만 18세 이상이다.

총 4만250여 명이 접종 대상자다.

3~4분기에는 나머지 미 접종 주민 13만810여 명이 접종을 하게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는 26일부터 의료진·요양 병원 종사자 순차 접종 시작
만 18세 미만·임신부 제외 주민 83.6% 17만9461명 접종
백신접종 거점센터 문 여는 5월께 일 평균 1500명 가능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광주 남구는 오는 26일부터 11월까지 의료진 접종을 시작으로 주민 17만 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백신 우선 접종자는 만 18세 이상이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만 18세 이상은 남구 인구 83.6%에 해당하는 17만 9461명이다. 단, 18세 미만과 임신부는 접종에서 제외된다.

1분기 백신 접종 대상자는 코로나19 전담 치료 의료진·119구급 대원·1차 대응 요원이다. 요양 병원 시설 종사자·입소자, 정신요양시설·재활시설 종사자와 입소자 등 8401 명이다.

2분기엔 노인 재가·복지 시설 종사자와 이용자, 65세 이상 노인, 병·의원·약국 종사자, 장애인 시설 종사자와 입소자다. 총 4만250여 명이 접종 대상자다. 3~4분기에는 나머지 미 접종 주민 13만810여 명이 접종을 하게 된다.

대상자에 따라 접종 방법이 다르다.

감염병 전담 병원인 빛고을전남대병원 종사자는 기관 자체에서 접종 하거나, 권역 예방 접종 센터인 조선대병원에서 백신을 맞아야 한다.

상급 종합병원인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들은 기관 자체에서 접종한다. 119 구급대원과 1차 대응요원은 보건소에서 접종한다.

요양병원·시설, 정신 요양 시설 종사자와 입소자는 기관 자체 접종과 보건소, 치료 담당 촉탁 의사를 통해 백신을 맞는다.

노인 재가시설과 복지 시설 종사자와 이용자, 65세 이상 노인, 병 의원·약국 종사자 등은 위탁 의료 기관을 통해 접종을 마친다. 장애인 시설 종사자와 이용자는 위탁 의료 기관 또는 보건소에서 접종한다.

나머지 주민들은 위탁 의료 기관과 남구 다목적 체육관에서 백신을 맞게 된다. 위탁 의료 기관은 공고를 통해 95곳이 지정될 예정이다.

남구는 이르면 오는 5월 '다목적체육관'에 백신접종 거점 센터를 개소한다. 하루에 1500여 명을 접종 할 수 있는 규모다.

센터엔 ▲예진 대기 ▲ 접종 준비 ▲ 백신 반응 모니터링 구역이 마련된다.

남구는 '예방 접종 지역 협의체'를 구성, 유관 기관과 함께 응급 상황을 대비한다. 지역 협의체에는 남구보건소·남구의회·남구의사회·남부소방서·남부경찰서 관계자 등 12명이 참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