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동관, 민간 위성업체 쎄트렉아이 무보수 등기임원 활동

조슬기 기자 2021. 2. 2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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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3세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이 국내 유일의 민간 인공위성 제조·수출 기업인 쎄트렉아이의 무보수 등기임원으로 새롭게 이름을 올리게 됩니다. 

한화그룹은 쎄트렉아이가 오늘(22일) 열린 이사회에서 오너 경영인인 김 사장을 자사 등기임원인 기타 비상무이사로 추천하는 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쎄트렉아이는 한국 최초의 위성 '우리별 1호'를 개발한 위성 전문 기업으로 1999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 연구센터 인력들이 설립했고, 위성 본체·지상 시스템·전자광학 탑재체 등 핵심 구성품을 개발·제조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앞서 한화 계열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달 13일 쎄트렉아이 지분 30%를 인수하며, 그룹 내 항공우주사업의 발판을 마련한 바 있습니다. 

재계 안팎에서는 김 사장은 무보수 이사로 급여를 받지 않고 기존 경영진 독자경영을 보장하면서 쎄트렉아이 기술의 세계 진출을 돕는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세트렉아이는 김 사장과 함께 항공·방산기업인 ㈜한화의 김승모 방산부문 대표와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등 총 3명을 기타 비상무이사로 추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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