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26일부터 백신 접종 시작..대상자 92.5% 동의

박수지 2021. 2. 2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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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오는 26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22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발생 1년 브리핑을 갖고 백신 접종 계획을 발표했다.

송철호 시장은 "울산시와 정부가 제공해 드리는 정보를 믿고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 달라"며 "특히 백신에 대해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계신 의료인과 코로나19에 취약한 고령층과 접촉하는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종사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접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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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송철호 울산시장이 22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발생 1년 브리핑을 갖고 백신 접종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21.02.22. bbs@newsis.com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시가 오는 26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22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발생 1년 브리핑을 갖고 백신 접종 계획을 발표했다.

1순위 접종은 정부가 결정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진행된다.

접종 대상은 지역 내 요양병원 44개소와 요양시설 37개소의 65세 미만 환자, 입소자, 의료진, 종사자 등 5959명이다.

울산시는 대상자 가운데 92.5%에 해당하는 5512명의 접종 동의서를 이미 받았다.이들은 오는 26일부터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

의사가 근무 중인 요양병원은 자체적으로 접종하며, 요양시설은 위탁 의료기관이나 촉탁의사 또는 보건소 방문 접종팀이 방문해 접종을 한다.

상급종합병원이자, 감염병 전담병원인 울산대학교병원 종사자 2405명은 2순위로 접종을 받는다. 이들에 대한 접종은 다음달부터 시작되며, 화이자 백신이 사용된다.

이어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인 119구급대, 역학조사요원, 검역요원, 검체채취요원, 검사요원, 검체이송·실험요원, 방역요원 등은 3순위로 접종을 받는다.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인 양지요양병원 종사자 26명은 4순위 접종 대상이다. 3,4 순위 접종 시기는 현재까지 미정이다.

울산시는 원활한 백신 접종을 위해 다음달 15일 동천체육관에 우선접종센터를 개소한다.

센터에는 콜드체인(저온 유통) 설비가 필요한 화이자, 모더나 백신 등이 배정된다.

앞서 울산시는 방역당국, 의료진 등으로 이루어진 백신예방접종 추진단과 준비단을 구성했다.

또한 기관별 백신관리 담당자 46명을 지정했고 접종과 이상반응 대응팀을 구성해 백신 접종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송철호 시장은 "울산시와 정부가 제공해 드리는 정보를 믿고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 달라"며 "특히 백신에 대해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계신 의료인과 코로나19에 취약한 고령층과 접촉하는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종사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접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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