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만사, 자체개발 VDI 솔루션 출시.."외산 솔루션 독주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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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전문기업 소만사가 데스크톱 가상화(VDI) 시장에 진출한다.
소만사는 자체 개발한 VDI 솔루션 `VD-i 2.0`을 올해 상반기 공공 및 민간 시장에 적극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소만사 관계자는 "인당 구축비용이 3000달러에 육박하는 경우도 있어 중소기업은 물론이고 대기업도 장기적으로 이러한 라이선스 비용을 감당하기가 쉽지 않은 실정"이라며 "VD-i 2.0은 외산대비 절반비용으로 VDI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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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만사는 3년 전부터 사내 망분리 환경을 위해 자체적으로 VDI 환경을 구축했다. 오픈소스 기반으로 망분리에 최적화된 SBC(서버기반 컴퓨팅) 방식으로 제작해 적용하고 있었으며, 지난해 재택근무 시행기업이 늘어남에 따라 이를 판매할 수 있도록 상용화했다.
현재 VDI 시장은 외산 솔루션이 주도하고 있으나 구축, 라이선스, 유지관리 비용이 매우 고가이기에 쉽게 도입할 수 없다는 것이 단점으로 꼽힌다. 소만사 관계자는 “인당 구축비용이 3000달러에 육박하는 경우도 있어 중소기업은 물론이고 대기업도 장기적으로 이러한 라이선스 비용을 감당하기가 쉽지 않은 실정”이라며 “VD-i 2.0은 외산대비 절반비용으로 VDI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VDI는 구성이 복잡하기에 인프라 구축 및 운영 시에도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기술지원 역량이 필요한 편이다. 소만사는 200명의 기술인력을 보유하고 있어 벤더사의 자체적인 기술지원과 운영역량이 높다.
VDI 구축 이후에도 개인정보보호, 출력물보호, 화면 워터마킹, VDI 감사로그 기록 등 추가적인 엔드포인트 보안솔루션을 반드시 적용해야 보안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소만사는 개별 보안기능을 VD-i 2.0에 포함시켜 도입사는 보안관련 추가비용 없이 VDI를 활용할 수 있다.
김태완 소만사 연구소장은 “현재 VDI 시장은 외산제품이 독점하고 있지만, 국내 기업의 기술력으로도 충분히 대체할 수 있다”며 “오피스 등 문서편집, 브라우저 사용 등 일반적인 업무환경에서도 성능문제 없이 구현되고 있으며, 동영상 재생성능은 지속적으로 개발, 개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후섭 (dlgntjq@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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