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3.5GHz 이통사몫'..6GHz↓ 5G 특화망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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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5G 특화망 주파수 대역으로 거론된 3.5GHz 인접 주파수 배분 요구에 대해 소비자간거래(B2C) 대역으로 배분됐다며 사실상 통신사 몫이라 선을 그었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2일 세종특별자치시 세종파이낸스센터에서 열린 신년 영상간담회를 통해 최근 부상하고 있는 5G 특화망과 관련한 주파수 배분 요구에 대해 가능할 수 있는 선에서 타진하고 준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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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5G 특화망 주파수 대역으로 거론된 3.5GHz 인접 주파수 배분 요구에 대해 소비자간거래(B2C) 대역으로 배분됐다며 사실상 통신사 몫이라 선을 그었다.
다만 폭을 더 늘려 6GHz 주파수 이내 대역에서 특화망으로 사용 가능한 대역을 발굴하겠다는 복안이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2일 세종특별자치시 세종파이낸스센터에서 열린 신년 영상간담회를 통해 최근 부상하고 있는 5G 특화망과 관련한 주파수 배분 요구에 대해 가능할 수 있는 선에서 타진하고 준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5G 특화망은 전통적인 이통사를 거치지 않고 수요 기업이 직접 또는 제3자를 거쳐 5G망을 제한적으로 구축하는 것을 말한다. 망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토양 역할을 할 주파수부터 용도 배분돼야 한다.
앞서 과기정통부가 초고주파인 28GHz 대역을 우선 배분한다고 했으나 5G 특화망 수요기업의 경우 효율성이 낮고 투자비용이 몇 배 상승해 어려움이 있는 초고주파 대역보다는 현재 5G를 상용화한 3.5GHz 인접 대역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최기영 장관은 3.5GHz 대역에 대해서는 B2C 용도라 선을 그었다. 그는 "3.5GHz 대역은 B2C용으로 특화명 관련해서는 6GHz 이하 대역을 살펴보고 있다"라며, "당장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것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단 올해 안에는 28GHz 대역을 진행해 추진하겠으나 중대역에서도 가능한 빨리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과기정통부는 2021 전파진흥시행계획에 따라 올해 중저대역에서 5G 주파수로 최대 470MHz 대역폭을 확보할 계획이다.
허성욱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실제로 전문기관 예측한 바에 따르면 오는 2022년말부터 이통사도 추가 주파수가 필요하다"라며, "한정적인 특화망보다는 전국망에 하는 것이 전파의 가치나 효율적 활용 측면에서 크기 때문에, 현재 고려하는 (5G 특화망) 주파수는 sub-6(6GHz 이하 대역) 전반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문기기자 moon@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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