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역예방접종센터' 조선대병원 의성관 5층으로 변경

광주광역시 동구 조선대학교 병원의 전경.2021.1.28/뉴스1 DB © News1

(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호남지역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진행되는 호남권역예방접종센터가 조선대병원으로 변경됐다.

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22일 오후 코로나19 온라인브리핑을 통해 "호남권역예방접종센터를 기존 광주 이스포츠센터에서 조선대병원 의성관 5층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초 21개소(광주6·전남7·전북5·제주3) 5295명이 예방접종센터인 광주이스포츠센터에 직접 방문, 접종하는 걸로 계획했다"며 "하지만 백신의 보관 상태와 병원의 상황을 고려해보니 예방접종 대상이 8개소(광주3·전남3·전북2) 420명으로 줄었다"며 장소 변경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예방접종센터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외 교육이라던지 추가적인 역할이 있다"면서 "병원과 인접한 곳을 접종센터로 지정하는 것이 좀 더 안정적이라는 판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들도 예방 접종에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ddaum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