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바닥형 신호등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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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는 올해 32개 초등학교 인근 횡단보도를 시작으로 5년간 어린이보호구역 101곳에 발광다이오드(LED) 바닥형 신호등을 설치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호등과 바닥의 LED판이 연동된 이 시설은 보행자가 신호등을 보지 않고도 신호를 감지할 수 있게 해 스마트폰 사용 보행자 등의 교통사고 위험을 줄인다.
특히 초등학교 보호구역 800m 구간에는 노란색 야광 반사시트가 적용된 안전 경계석을 시범 설치하고 앞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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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는 올해 32개 초등학교 인근 횡단보도를 시작으로 5년간 어린이보호구역 101곳에 발광다이오드(LED) 바닥형 신호등을 설치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호등과 바닥의 LED판이 연동된 이 시설은 보행자가 신호등을 보지 않고도 신호를 감지할 수 있게 해 스마트폰 사용 보행자 등의 교통사고 위험을 줄인다.
구는 또 적색신호에 보행자가 대기선을 넘으면 경고안내가 나오는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를 앞으로 5년간 매년 5대씩, 운행차량의 현재 속도를 LED로 표시해주는 태양광 과속 경보시스템은 매년 3대씩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보호구역 내 465개 교통안전 표지판은 모두 야간에 잘 보이는 태양광 LED 표지판으로 교체키로 했다. 눈에 잘 띄는 ‘옐로 카펫’과 ‘노란 발자국’ 등도 순차적으로 설치해 사고 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특히 초등학교 보호구역 800m 구간에는 노란색 야광 반사시트가 적용된 안전 경계석을 시범 설치하고 앞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는 강남구가 교통안전시설물을 신기술ㆍ지능형 시스템으로 전환하기 위해 수립한 중점정비 5개년 추진계획에 따른 것이다.
박민식 기자 bemyself@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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