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정규 7집, 별 다섯 개짜리 앨범" [종합]

윤기백 2021. 2. 2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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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닝포인트와도 같은 앨범이다. 샤이니의 새로운 색깔을 보여주고 싶다."

2년 6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그룹 샤이니(온유·민호·키·태민)가 정규 7집 활동 각오를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키는 "군백기를 포함한 2년 6개월이란 동안 생각할 시간이 많았던 만큼 그간의 고민과 노력을 모두 쏟아냈다"며 "멤버들 모두 전력투구한 만큼 정규 7집을 통해 샤이니가 건재하다는 것을 당당하게 보여주고 싶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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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7집 '돈트 콜 미' 22일 발매
흑화된 음악.. '터닝포인트' 예고
"'샤이니는 건재하다' 보여주고파"
샤이니(사진=SM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터닝포인트와도 같은 앨범이다. 샤이니의 새로운 색깔을 보여주고 싶다.”

2년 6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그룹 샤이니(온유·민호·키·태민)가 정규 7집 활동 각오를 이같이 밝혔다.

샤이니 태민은 22일 진행한 정규 7집 ‘돈트 콜 미’(Don’t Call Me)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앨범은 ‘강렬’하고 ‘센’ 콘셉트인 만큼 ‘흑화된 샤이니’의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노랫말에 맞춰 안무를 함께 감상하면 ‘돈트 콜 미’ 무대에 몰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태민은 “샤이니가 그동안 활동해 오면서 터닝포인트들이 있었다. ‘누난 너무 예뻐’ ‘링딩동’은 얼반 R&B, ‘셜록’ ‘에브리바디’는 퍼포먼스, ‘데리러 가’ ‘뷰’는 EDM을 터닝포인트로 삼아 활동했다”며 “‘돈 콜 미’는 힙합을 베이스로 샤이니의 색깔을 녹인 곡이다. 음악은 물론 퍼포먼스도 역대급으로 강렬한 만큼 하얗게 불태울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실제로 동명의 타이틀곡 ‘돈트 콜 미’는 그동안 보여준 샤이니의 색깔과는 사뭇 달랐다. “흑화됐다”는 태민의 말처럼 딥한 음악적 색채와 강렬한 퍼포먼스가 남다른 조화를 이뤘고, 그중에서도 히스테릭한 노랫말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키는 “이 정도의 변화가 없었다면 ‘음악적 변신’이 두드러지지 않았을 것”이라며 “히스테릭한 가사, 강렬한 퍼포먼스와 힙합 사운드, 정형화되지 않은 스타일링을 통해 묵직한 한 방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샤이니(사진=SM엔터테인먼트)
그러면서 키는 “군백기를 포함한 2년 6개월이란 동안 생각할 시간이 많았던 만큼 그간의 고민과 노력을 모두 쏟아냈다”며 “멤버들 모두 전력투구한 만큼 정규 7집을 통해 샤이니가 건재하다는 것을 당당하게 보여주고 싶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끝으로 태민은 이루고 싶은 성과로 “최선을 다해 만든 앨범인 만큼 음악 평점 ‘별 다섯 개’를 받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자 온유는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대중이 원하는 방향으로 열심히 달려나가겠다”고 했고, 민호는 “코로나19로 인해 팬들을 직접 만날 수 없어 아쉽지만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샤이니는 22일 오후 6시 정규 7집 ‘돈트 콜 미’를 발매한다. 2018년 9월 발매된 정규 6집 이후 약 2년 6개월 만이다. 이번 앨범에는 히트메이커 유영진과 켄지는 물론, 미국 유명 프로듀서 뎀 조인츠, 최정상 프로듀싱팀 문샤인, 밀리언마켓 소속 래퍼 쿠기, 실력파 아티스트 다운 등이 함께 작업해 완성도를 높였다.

동명의 타이틀곡 ‘돈트 콜 미’는 사랑에 철저히 배신 당한 주인공이 상대에게 전화하지 말라고 경고하는 가사가 인상적인 힙합 베이스의 댄스곡이다. 히스테릭한 감정을 표현한 샤이니의 보컬이 어우러져 곡의 몰입감을 더한다. ‘무대 장인’ 샤이니 특유의 파워풀한 퍼포먼스도 만날 수 있는 만큼, 음악 팬들의 눈과 귀를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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