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먹어도 배부른 '다이어트 풍선'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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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과의 전쟁'에 관심 갖는 사람들이 많다.
어떤 사람이 액체로 가득찬 풍선처럼 생긴 기구를 삼킨다.
이 구멍으로 가스가 빠져나오면서 부풀었던 풍선이 다시 쪼그라든다.
이 특허 기술은 '소화되는 풍선'을 이용해 '거짓 포만감'을 느끼도록 해 다이어트를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해 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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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살과의 전쟁’에 관심 갖는 사람들이 많다. 조금이라도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늘 굶주림과 싸우곤 한다.
물론 몸매에 대한 집착은 사회가 만들어낸 허상일 수도 있다. 하지만 가능하면 날씬하게 보이려는 욕망이 쉽게 사라질 것 같지는 않다.
살을 빼는 가장 좋은 방법은 '굶는 것'이다.
굶더라도 포만감을 느끼도록 해 줄 수 있다면? 그렇다면 다이어트가 지금보다는 덜 고통스러울 수도 있다. 구글 형제 회사인 베릴리가 이런 고민을 해결해줄 특허 기술을 선보였다.
미국 IT전문매체 프로토콜에 따르면 베릴리는 최근 ‘삼킬 수 있는 위 풍선(ingestible intragastric balloon)’ 기술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
작동 방식은 간단하다.
어떤 사람이 액체로 가득찬 풍선처럼 생긴 기구를 삼킨다. 시간이 지나면 안에 들어 있는 액체가 가스로 바뀌면서 기구를 팽창시킨다. 팽창된 기구는 비어 있는 위를 채워주면서 포만감을 느끼게 만들어준다.
그리고 또 시간이 흐르면 기구에 구멍이 생긴다. 이 구멍으로 가스가 빠져나오면서 부풀었던 풍선이 다시 쪼그라든다.
가스가 빠져나간 풍선은 소화기관을 통해 빠져나가게 된다.
이 특허 기술은 ‘소화되는 풍선’을 이용해 ‘거짓 포만감‘을 느끼도록 해 다이어트를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해 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프로토콜은 베릴리 특허 기술을 소개하면서 “가스가 배출돼 나올 때 주변에 사람이 없는 게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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