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상 재전진안군향우회 부회장, 접이식 자전거 25대 기탁

김종상 전북 재전진안군향우회 부회장이 22일 진안군청을 찾아 저소득 가구 자녀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접이식 자전거 25대를 전달하고 있다. 전달식에는 윤석정 향우회장 등이 참석했다.(진안군제공)2021.2.22/뉴스1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김종상 재전진안군향우회 부회장(동양비닐상사 대표)이 22일 진안군청을 찾아 저소득 가구 자녀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접이식 자전거 25대(10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윤석정 재전진안군향우회장, 김대섭 수석부회장, 허영창 자문위원장, 최인규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김종상 부회장은 “코로나19로 등교는 물론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놀지 못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에 이번 기부를 하게 됐다” 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지친 몸과 마음이 회복되고 우리 아이들의 웃는 얼굴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전춘성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고향을 생각해주시는 향우회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자전거는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