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학교, (주)단해 엄주섭 회장에게 명예 박사 수여

박석희 2021. 2. 2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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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의 공기압 기기 제조업체로 평가받는 (주)단해 엄주섭(87) 회장이 경기 안양대학교로부터 최근 명예 경영학박사를 수여 받았다.

안양대학교 측은 지난 19일 오후 엄 회장에게 관련 박사 학위를 수여 했다고 22일 전했다.

박노준 안양대 총장은 "(주)단해를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시킨 엄 회장님께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 하는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엄 박사님의 탁월한 통찰력 등을 학교 발전의 기본으로 삼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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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단해 엄주섭 회장 명예 경영학 박사학위 수여 현장.(사진 오른쪽 엄 회장).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국내 최대의 공기압 기기 제조업체로 평가받는 (주)단해 엄주섭(87) 회장이 경기 안양대학교로부터 최근 명예 경영학박사를 수여 받았다. 안양대학교 측은 지난 19일 오후 엄 회장에게 관련 박사 학위를 수여 했다고 22일 전했다.

엄 회장은 지난 50여 년간 국가 산업발전에 이바지한 전문 경영인으로서,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열린 경영, 철저한 공정 관리, 동반 성장의 실천 등을 통해 업계에 모범을 보인 공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엄 회장은 지난 1970년대 석유파동과 1990년대 IMF(외환위기)사태 등의 수많은 어려운 여건에도 오로지 국산화와 기술독립을 모터로 회사를 업계 최고의 기업으로 키운 점이 높이 평가됐다.

현재는 창조경제의 핵심 화두인 3D 프린팅 산업에 이르기까지 국가 산업발전 향상과 후배 육성 등에 주력하고 있다. 또 1사 1촌 1공장의 선도자로 농촌 지역에 제조공장을 설립 하는 등 농촌경제 발전에도 일익을 담당했다.

박노준 안양대 총장은 “(주)단해를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시킨 엄 회장님께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 하는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엄 박사님의 탁월한 통찰력 등을 학교 발전의 기본으로 삼겠다.”라고 전했다.

엄 박사는 “나날이 발전하는 안양대학교와 뜻깊은 인연을 맺어 감개무량하다”라며 “학문은 반드시 하나에 집약해서 하나의 느낌으로 하나의 감정으로 전달되어야 한다”고 미래 교육의 혜안을 보였다.

한편 ㈜단해는 국내 최대의 공기압 기기 제조업체로서 공기압력, 모션컨트롤, 3D 프린팅, 협업 로봇 등 공기압력 국산화 1위 업체로 평가받고 있으며, 지난 2001년 국내 공압업체 최초로 코스닥 상장을 했다.

아울러 현재 세계 32개국 270여 개의 거점을 확보한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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