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MBK파트너스, 中 에이펙스 로지틱스 매각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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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파트너스가 지난 2015년 사들인 중국 물류기업 에이펙스 로지틱스의 매각에 성공했다.
MBK는 22일 글로벌 운송·물류기업인 퀴네앤드나겔그룹과 중국 물류기업인 에이펙스 로지틱스 주식 매매 계약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2006년 설립된 에이펙스 로지스틱스는 중국 북미 유럽 지역에 22개 지사를 운영 중인 국제화물 운송업체로 중국~미국 항공화물 노선 1위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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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파트너스가 지난 2015년 사들인 중국 물류기업 에이펙스 로지틱스의 매각에 성공했다.
MBK는 22일 글로벌 운송·물류기업인 퀴네앤드나겔그룹과 중국 물류기업인 에이펙스 로지틱스 주식 매매 계약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2006년 설립된 에이펙스 로지스틱스는 중국 북미 유럽 지역에 22개 지사를 운영 중인 국제화물 운송업체로 중국~미국 항공화물 노선 1위 기업이다. 북미, 유럽 및 아시아 지역에 41개 지사를 운영하며 1만여 개 기업의 항공 물류를 책임지고 있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23억 달러(한화 2조5,000억원)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MBK는 2015년부터 두 차례에 걸쳐 1,900억원을 투자해 이 회사 지분 64%를 보유하고 있다. 2016년 1억4,300만 위안(한화 247억 원)이었던 감가상각전 영업이익(EBITDA)는 지난해 10억 위안(1,700억원) 수준으로 급격히 증가했다.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규모 뿐만 아니라 성장성을 봤을 때, 사모 투자 시장으로서 중국의 중요성과 매력도는 더욱 더 증가되고 있다”며 “MBK 파트너스의 일련의 투자 및 회수 활동은 중국 시장에 대한 우리의 기대감과 의지를 여실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MBK는 지난해 12월 중국 최대 렌터카업체 ‘선저우주처(神州租車·CAR Inc.)’의 지분 20.86%를 2억4,000만 달러(한화 2,700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김상훈 기자 ksh25t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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