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협 "타이틀 '클리커', 본가에 있는 반려견 보며 아이디어 얻어"
[스포츠경향]
엔플라잉의 이승협이 신곡 ‘클리커’의 탄생 비화를 전했다.
22일 이승협의 싱글 1집 ‘온 더 트랙(ON THE TRACK)’ 온라인 음악감상회가 진행됐다.
이날 이승협은 타이틀곡 ‘클리커’에 대해 “클리커라는 독특한 소재를 사용한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클리커’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무슨 뜻인지 모르는 분들이 많을 거다. 클리커라는 게 반려견을 훈련할 때 사용하는 용품 중 하나”라며 “누르면 ‘딸깍’ 소리가 난다. 반려견이 뭔가 잘했을 때 딸깍 소리를 내고 보상을 주면 그걸 긍정적 신호로 받아들이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본가에 있는 반려견들에게 영감을 받았다. 누나가 클리커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고 아이디어 노트에 적어뒀었다”며 “‘클리커’라는 곡을 쓰면서 모두 힘들고 예민한 시기에 단순하게 한 순간에 긍정적으로 바뀌는 제 모습을 보면서, 이렇게 쉽게 바뀔 거면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 노래를 드는 모든 분들이 ‘클리커’를 사용한 것처럼 긍정적으로 바뀌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승협의 첫 싱글 ‘온 더 트랙’은 이승협의 시그니처 사운드 ‘J.DON ON THE TRACK’에서 따온 제목으로, 솔로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여정의 궤도(Track)에 오른 이승협의 음악 세계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앨범이다.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통해 공개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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