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 운동부發 집단감염 31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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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청 직장운동부와 관련해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했다.
22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 운동부 소속 선수들이 숙식하는 합숙소와 기존 확진된 선수가 다닌 화성시의 한 헬스장에서 19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지난 19일부터 사흘 사이 용인시청 직장운동부·헬스장 관련 확진자는 모두 31명(시청 운동부 연관 11명, 헬스장 연관 20명)으로 늘어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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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선수 다닌 화성 헬스장서도 n차 감염
경기도 내 일일 신규 확진자 100명대 초반
22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 운동부 소속 선수들이 숙식하는 합숙소와 기존 확진된 선수가 다닌 화성시의 한 헬스장에서 19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번 집단감염의 최초 확진자로 지목된 유도선수 A씨는 이달 18일 코로나19에 확진됐다는 가족 연락을 받고 진단검사를 받은 뒤 이튿날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어 합숙소 선수들에 대한 전수검사가 진행됐고 유도·검도·조정·태권도 선수와 지도자, 확진된 선수가 다닌 화성 헬스장 회원과 직원 등이 잇따라 확진됐다.
이로써 지난 19일부터 사흘 사이 용인시청 직장운동부·헬스장 관련 확진자는 모두 31명(시청 운동부 연관 11명, 헬스장 연관 20명)으로 늘어난 상태다.
용인시청 직장운동부 합숙소는 공세동 조정경기장 안에 위치해 있다. 유도, 육상, 검도, 태권도, 조정 등 5개 종목의 선수 38명이 훈련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 이날 성남시 춤 무도장(8명)을 비롯해 용인시 기흥구 요양원·어린이집(5명), 남양주 플라스틱 공장(4명), 성남 요양병원(4명), 부천 영생교·보습학원(1명) 등과 관련해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에 따라 이날 자정 기준 경기도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1명(지역발생 116명, 해외유입 5명)으로, 18일부터 사흘간 100명 후반대였던 도내 일일 확진자는 100명대 초반으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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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창주 기자] pc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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