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암병원, 국내 최초 비뇨의학과 건강검진클리닉 개설

김문석 기자 kmseok@kyunghyang.com 2021. 2. 2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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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비뇨의학과 내에 국내 최초로 비뇨의학과 건강검진클리닉을 개소하고 3월 24일부터 검진을 시작한다. 대한비뇨의학회장, 대한비뇨의학재단 이사장을 역임한 비뇨의학과 천준 교수가 클리닉을 담당한다.

고려대 안암병원 비뇨의학과 내에 국내 처음으로 개설되는 비뇨의학과 건강검진클리닉에서는 경직장 정밀 전립선-정낭 초음파검사, 방광초음파검사와 함께, 필요시 첨단 디지털 방광-요도 내시경검사를 이용한 one-stop 검진을 시행할 수 있으며, CT scan, MRI등의 추가적 검사로 신장(종양, 낭종, 기형, 결석), 방광(종양, 결석, 염증), 전립선(전립선암, 전립선비대증, 전립선결석), 정낭, 고환 및 음낭질환을 조기 발견하여 치료할 수 있다. 국내 최고의 전문 비뇨의학과 교수진의 정확한 진단과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담당 교수인 천준 교수는 “고령화 사회를 넘어 초고령 사회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사회구조에 따라, 고령에서 흔한 전립선, 방광 등 비뇨기계 질환에 대한 주기적인 건강검진은 반드시 필요하며, 특히 50세 이상의 남성에서 증가하고 있는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암, 방광질환, 요로결석에 대한 정밀한 검진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또 “이를 위해 센터 내의 정밀하고 편안한 검진진료 시스템을 완비하고 비뇨기계 질환의 조기발견과 적절하고 빠른 치료를 통하여 건강을 회복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문석 기자 kmseo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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