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플라잉 이승협 "솔로 작업 중 스트레스 받았는데 유회승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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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엔플라잉 이승협이 솔로 작업 도중 멤버 유회승에게 고마운 점을 밝혔다.
이승협은 22일 오후 3시 첫 번째 솔로 싱글앨범 '온 더 트랙'(ON THE TRACK) 발매 기념 온라인 음악감상회를 진행했다.
한편 이승협의 첫 솔로 앨범 '온 더 트랙'은 이승협의 시그니처 사운드 '제이 온 더 트랙'(J.DON ON THE TRACK)에서 따온 제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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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밴드 엔플라잉 이승협이 솔로 작업 도중 멤버 유회승에게 고마운 점을 밝혔다.
이승협은 22일 오후 3시 첫 번째 솔로 싱글앨범 '온 더 트랙'(ON THE TRACK) 발매 기념 온라인 음악감상회를 진행했다. 멤버 유회승이 이날 진행을 맡았다.
이날 이승협은 엔플라잉과 솔로 차이점에 대해 "진짜 많이 고민했다. 제가 엔플라잉 곡들도 작업을 당연히 많이 했는데, 사실 제가 작업하면 저 아니냐. 그런데 솔로 이승협에서는 또 엔플라잉과 차이점을 둬야 할 것 같고, 그런데 엔플라잉에서 한 게 저인데 어떻게 차이점을 둬야 할까 싶더라"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엔플라잉에서는 멤버들과 하고 싶은 걸 다같이 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컸다"라며 "이번에 8곡 정도 쓰고 싶다 생각도 했는데 실제로 '엔플라잉 같은 곡'들은 다 뺐다. 고민이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승협은 "우리 멤버들이 원동력이고, 에너지를 멤버들한테 많이 받는다. 그런데 이번 앨범 작업할 때 회승이한테 진짜 고마웠다. 제가 스트레스 많이 받는 걸 보고 '형 나와요' 이러면서 다같이 캠핑을 갔다. 가서 자연의 기운을 받고 왔는데 정말 좋았다"며 웃었다.
한편 이승협의 첫 솔로 앨범 '온 더 트랙'은 이승협의 시그니처 사운드 '제이 온 더 트랙'(J.DON ON THE TRACK)에서 따온 제목이다. 솔로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여정의 궤도(Track)에 오른 이승협의 음악 세계를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타이틀곡 '클리커'(Clicker)는 80년대 펑키 음악의 사운드를 90년대의 그루비한 힙합 장르로 재해석한 곡이다. 중독성 있는 기타 테마와 블루지한 오르간 연주로 곡의 리듬감을 채웠으며, 부정적인 생각의 틀을 '클리커'라는 독특한 소재를 통하여 긍정적으로 바꾸자는 내용을 가사에 담아내었다. 22일 오후 6시 발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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