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2월 23일 화요일, 서해안과 제주도 강풍, 곳곳에 높은 파도

FTV 2021. 2. 22. 15:2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해드리는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입니다. 바람은 낚시 조황에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데요. 화요일에도 서해안과 제주해안 등 일부 해안가로 강한 바람이 불어들겠습니다. 해상 곳곳에서 파도도 높게 일겠고요. 특히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를 넘거나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는 곳이 있겠으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전반적인 바다낚시지수 역시 붉게 물들었습니다. 출조 포인트 잡기 쉽지 않아 보이는데요. 화요일은 나쁜 바다 상황과 더불어 찬바람에 기온도 떨어지며 반짝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먼저 서해안부터 자세히 살펴보시죠. 기상청 풍랑주의보가 계속되면서 낚시 여건이 좋지 않겠습니다. 국화도를 제외한 네 포인트에서 된바람이 불겠고요. 상왕등도와 가거도는 파고까지 높겠습니다.

남해안은 거문도만큼은 피해주셔야겠는데요. 초속 11m 안팎의 바람이 낚시대를 크게 흔들겠습니다. 보통이 뜬 신지도는 바람 초속 9m 내외, 파고 0.2m 안팎이 되겠는데요. 볼락, 우럭 등의 활동성이 좋겠습니다. 출조하신다면 바람 대비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동해안은 다른 해역에 비해 바람이 강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안심할 정도는 아니니 조심하셔야겠고요. 포항과 아야진항에서는 1m 이상의 높은 물결이 일겠습니다. 너울성파도 위험도 있는 만큼 울산과 후포로 낚시 가신다면 안전에 유념하셔야겠습니다.

마지막 제주도입니다. 매우나쁨이 뜬 세 포인트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요. 김녕과 추자도는 파고도 높겠습니다. 유일하게 서귀포는 출조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바람과 파고가 잔잔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워낙 변화무쌍한 바다인 만큼 안전장비 잘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김지영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홍현지)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