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50주년 맞은 카이스트 역사.. 국제학술지에 소개

임정재 2021. 2. 2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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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노과학 분야의 저명 국제학술지 '에이씨에스 나노(ACS Nano)'가 올해로 설립 50주년을 맞은 카이스트(KAIST)의 혁신적인 연구 성과와 코로나 대응을 위한 연구개발 노력을 집중 조명하는 기념특집호를 지난 12일자로 발간했다.

22일 카이스트에 따르면 ACS Nano 부편집장인 신소재공학과 김일두 교수가 주도한 이번 특집호는 혁신과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가치 창출 선도대학'의 비전을 이룩해온 카이스트의 50년 역사를 소개하며, 4만6000여명의 석·박사 졸업생이 사회 각 분야의 핵심 인력이 성장해 대한민국의 경제발전 및 성장을 이끌어 가고 있는 점을 집중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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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과학 분야의 저명 국제학술지 ‘에이씨에스 나노(ACS Nano)’가 올해로 설립 50주년을 맞은 카이스트(KAIST)의 혁신적인 연구 성과와 코로나 대응을 위한 연구개발 노력을 집중 조명하는 기념특집호를 지난 12일자로 발간했다. 

22일 카이스트에 따르면 ACS Nano 부편집장인 신소재공학과 김일두 교수가 주도한 이번 특집호는 혁신과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가치 창출 선도대학’의 비전을 이룩해온 카이스트의 50년 역사를 소개하며, 4만6000여명의 석·박사 졸업생이 사회 각 분야의 핵심 인력이 성장해 대한민국의 경제발전 및 성장을 이끌어 가고 있는 점을 집중 조명했다.

또, 코로나 시대에 국제적인 연구 협력 및 교류가 더욱 필요하다고 역설하면서, 작년 9월 카이스트가 주최해 국제적으로 약 1만여 명이 참여한 ‘제1회 KAIST 이머징 소재 심포지엄’을 코로나 및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성공적인 비대면 학술 교류 사례로 소개했다.

이어 재료·화학·기계·전자·생명공학적 연구 주제에 대해 카이스트 교수진이 주도적으로 진행한 우수한 성과 내용 및 미래 발전 방향을 깊이 있게 요약한 14개 리뷰 논문을 수록했다.

신소재 물성 연구로는 △차세대 카본 닷 광학 재료(신소재공학과 박찬범 교수) △단원자 및 앙상블 촉매(생명화학공학과 이현주 교수) △금속 및 금속 산화물 전기화학 촉매(신소재공학과 정성윤 교수)가 소개됐다.

소재 가공 및 처리 기술에 대해서는 △중간층 공정 기반 2차원 물질 합성(신소재공학과 강기범 교수) △고분자 태양전지 친환경 합성 기술(생명화학공학과 김범준 교수) △고안전성 촉매 합성을 위한 엑솔루션 기법(신소재공학과 정우철 교수) △3차원 광 패턴을 이용한 나노구조 제조(신소재공학과 전석우 교수)가 소개됐다.

첨단 물질분석 기술로는 △비진공 상온·상압 물질분석 기술(화학과 박정영 교수) △그래핀 기반 실시간 액상 투과 전자현미경 기술(신소재공학과 육종민 교수) △머신러닝 기반 다중 스케일 신소재 모델링 및 영상화 기술(신소재공학과 홍승범 교수)이 소개됐다.

첨단 기술 실용화 사례로는 △저항변화식 차세대 수소센서 개발(신소재공학과 김일두 교수) △인체 친화적 질병 진단 및 치료용 이식 장치(신소재공학과 스티브박 교수) △마찰전기를 활용한 나노 발전기(전기 및 전자공학부 최양규 교수) △차세대 리튬-공기 전지(화학과 변혜령 교수)를 소개했다. 

에이씨에스 나노는 이밖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으로 카이스트가 주도하고 있는 ‘코로나 대응 과학기술 뉴딜 사업’을 팬데믹 위기 극복을 위한 기술 혁신 및 집단지성의 예시이자 국제적인 모범 사례로 조명했다. 이와 함께 감염병 대응의 각 단계인 예방 보호·응급대응·치료복구에 사용될 △재사용 항바이러스 필터 △이송-입원 연계형 음압 앰뷸런스 △이동 확장형 음압 병동 등의 신기술 개발 성과를 게재했다. 

이번 특집호는 신소재공학과 안재완 박사, 배충식 공과대학장, 폴 와이스(Paul S. Weiss) 에이씨에스 나노 편집장, 신소재공학과 김일두 교수가 저자로 함께 참여했다.

대전=임정재 기자 jjim6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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