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약학대학, 약사국시 수석 합격자 배출

오희나 2021. 2. 2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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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는 '2021년도 제72회 약사 국가시험'에서 수석합격자를 배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달 졸업 예정인 이화여대 약학과 양현주 씨는 지난 1월 22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주관으로 실시된 '2021년도 제72회 약사 국가시험'에서 수석합격의 영광을 차지했다.

올해 제72회 약사 국가시험에서는 전체 1920명이 응시했으며, 평균 합격률은 91.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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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양현주 씨 "환자와 공감하는 약사 되고 싶다"
높은 시험 난이도 불구 전국 평균 5%p 상회 합격률 기록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이화여대는 ‘2021년도 제72회 약사 국가시험’에서 수석합격자를 배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달 졸업 예정인 이화여대 약학과 양현주 씨는 지난 1월 22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주관으로 실시된 ‘2021년도 제72회 약사 국가시험’에서 수석합격의 영광을 차지했다.

양현주 씨는 “수석 합격의 소식을 듣게 되어 기쁘고 가족, 동기 등 주변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그동안 학습한 수업 내용을 중심으로 학교 동기들과 매주 한 번씩 꾸준히 스터디를 한 것이 수석합격의 원동력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실 심화실습을 지도해주신 김화정 교수님을 비롯, 약학과 교수님들의 격려와 조언이 기억에 많이 남고 앞으로 실력 있고 노력하는 약사, 환자와 공감하는 약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 제72회 약사 국가시험에서는 전체 1920명이 응시했으며, 평균 합격률은 91.0%였다. 이번 시험은 처음으로 상대적으로 합격률이 낮은 외국 약대 졸업생을 제외하고 시험이 치러지면서 국내 약대 재학생의 합격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지난해에 비해 오히려 합격률이 소폭 하락하면서 시험 난이도가 높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화여대는 재학생 응시자 총 127명 중 122명이 합격해 96.06%의 합격률을 보여 전국 평균을 5%p 이상 상회하는 우수한 결과를 냈다.

이화여대 약학대학은 1945년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4년제 약학대학으로, 그동안 지속적으로 우수 약학 인력을 배출해 사회 각계 각층에서 중추적이고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고, 2020년 한국약학교육평가원 인증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5년 인증을 획득했다.

오희나 (hno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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