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석 현대중공업 대표 "산재, 작업자 불안전 탓에 잘 일어나"

백운 기자 2021. 2. 2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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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산업재해 청문회에 출석한 한영석 현대중공업 대표가 "산업재해 사고가 일어나는 유형을 분석해 보니, 안전하지 않은 작업자의 행동에 의해 잘 일어났다"고 말했습니다.

한 대표는 무소속 박덕흠 의원의 질의에 "(작업장의) 불완전한 상태는 저희가 투자를 해서 바꿀 수 있지만, 불안전한 행동은 상당히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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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산업재해 청문회에 출석한 한영석 현대중공업 대표가 "산업재해 사고가 일어나는 유형을 분석해 보니, 안전하지 않은 작업자의 행동에 의해 잘 일어났다"고 말했습니다.

한 대표는 무소속 박덕흠 의원의 질의에 "(작업장의) 불완전한 상태는 저희가 투자를 해서 바꿀 수 있지만, 불안전한 행동은 상당히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그는 "저희 작업장은 중량물을 취급해, 비정상적으로 작업하는 부분이 많이 있다"며 "저희는 항상 표준 작업에 의한 작업을 유도하는데, 아직 불안전한 행동을 하는 작업자가 많다"고 했습니다.

한편 한 대표는 지난해 현대중공업의 산재 신청 건수가 2016년 297건에서 2020년 653건으로 크게 늘었다는 질책과 관련, "실질적으로 산재 사고가 늘어난 것은 아니다"라며 "난청 등을 산재로 집계하는 등 기준이 바뀐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백운 기자clou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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