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터 리뷰] '통곡의 벽' 구축한 맨시티, 아스널 꺾고 '18연승 달성'

취재팀 2021. 2. 2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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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는 22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경기에서 아스널에 1-0 신승을 거뒀다.

국내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 업체 '스포라이브(SPOLIVE)' 데이터 센터에 따르면, 이날 결과로 홈팀 아스널은 10승 4무 11패(승점 34점)로 10위, 맨시티는 18승 5무 2패(59점)로 1위에 위치해 순위 변동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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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부터 EPL, 라리가 등 전 세계 축구 경기를 프리뷰하는 '스포터'가 돌아왔다. 스포터는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 업계 1'스포라이브'와 축구 전문 매체 '인터풋볼'의 기자단이다. '스포라이브'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로 경기를 분석하는 '스포터 리뷰'를 통해 이번 주 경기를 되돌아보자 [편집자주]

맨체스터 시티는 22일 오전 130(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경기에서 아스널에 1-0 신승을 거뒀다. 국내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 업체 '스포라이브(SPOLIVE)' 데이터 센터에 따르면, 이날 결과로 홈팀 아스널은 10411(승점 34)10, 맨시티는 1852(59)1위에 위치해 순위 변동은 없었다.

아스널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오바메양, 페페, 외데가르드, 사카, 쟈카, 엘네니, 티어니, 마리, 홀딩, 베예린, 레노가 선발로 출전했다. 이에 맞서는 맨시티는 4-3-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실바, 스털링, 마레즈, 귄도안, 페르난지뉴, 더 브라위너, 진첸코, 디아스, 스톤스, 워커, 에데르송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맨시티가 지배한 전반전, 선제골도 맨시티의 것!

아스널에게는 아쉬운 출발이었다. 경기 시작 1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디아스가 우측면으로 롱패스를 연결했고 이를 받은 마레즈가 티어니를 앞에 두고 크로스를 올렸다. 이 크로스를 수비 사이에 위치했던 스털링이 절묘한 헤딩으로 마무리하면서 선제골을 넣었다.

이후에도 맨시티는 집요하게 우측면을 공략했다. 전반 5분 우측면에서 더 브라위너가 얼리 크로스 형식으로 뒷공간 패스를 넣어줬고 스털링이 11 찬스를 맞았으나 머뭇거리다가 슈팅에 실패했다. 전반 7분에는 실바에게 볼을 건네받은 마레즈가 마리를 벗겨내고 슈팅을 시도했으나 볼이 수비를 맞고 나갔다. 이번에도 역시 우측면이었다.

전반 막판에는 아스널도 측면에서 찬스를 잡았다. 전반 35분 사카의 패스를 받은 티어니가 올린 크로스가 골문 앞의 외데가르드에게 닿았지만 볼 컨트롤에 실패하면서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 43분에는 우측면을 파고든 페페가 중앙으로 침투하는 베예린에게 건낸 패스가 수비에게 차단되어 흘렀고 페페가 다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옆 그물을 흔들었다.

# 승리를 위해 안정 택한 맨시티, 추가 득점 없이 종료

후반전도 맨시티가 주도하는 흐름이었다. 후반 10분 좌측면을 파고든 스털링의 슈팅이 홀딩의 몸을 맞고 나왔고 귄도안이 절묘하게 감아 찼으나 레노의 선방에 막혔다. 아스널도 동점골을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후반 31분 쟈카의 로빙패스를 받은 오바메양의 재치있는 다이렉트 크로스를 연결했고 사카의 슈팅은 수비에 막혔다.

안정을 택한 맨시티는 여유로운 운영으로 승리를 굳혀 갔다. 그러면서도 공격의 고삐는 놓지 않았다. 후반 34분 칸셀로가 볼을 커팅했고 박스 안에서 제주스의 패스를 받은 칸셀로가 아웃 프런트 슈팅을 시도했으나 덜 감기면서 골대를 살짝 비껴갔다. 경기는 그대로 1-0으로 종료됐다.

0의 행진을 이어오던 맨시티의 센터백 듀오는 이날도 통곡의 벽 그 자체였다. 디아스와 스톤스 듀오는 완벽한 피지컬과 수비력으로 아스널의 공격진을 유효슈팅 1개로 틀어막았다. 특히 디아스는 빌드업 능력도 빛났다. 축구 통계 업체 '후스코어드 닷컴'에 따르면 디아스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터치(96), 최다 패스(86)를 기록했다. 또한 선제골 장면에서는 기점 역할을 한 장거리 패스로 최상급의 빌드업 능력을 보여줬다. 이날도 무득점을 기록한 맨시티는 올 시즌 클린시트 기록을 15경기로 늘렸다.

=스포라이브 기자단 '스포터 2' 홍건후

사진=게티이미지, 스포라이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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