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취약농가 인력지원사업 운영..영농활동 보장

윤난슬 2021. 2. 2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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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2021 취약 농가 인력지원사업'을 연중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고·질병 농가에는 영농도우미를, 농촌 지역 고령·취약 가구에는 행복 나눔이 지원을 통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과 기초적인 가정생활 유지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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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농협.(뉴시스 DB)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농협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2021 취약 농가 인력지원사업'을 연중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고·질병 농가에는 영농도우미를, 농촌 지역 고령·취약 가구에는 행복 나눔이 지원을 통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과 기초적인 가정생활 유지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영농도우미는 사고를 당했거나 질병 발생, 통원치료 등으로 영농활동이 곤란한 농지 경작면적 5㏊ 미만인 경영주 및 경영주 외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연간 10일 이내 이용할 수 있고, 임금은 국고 70%, 자부담 30%이다. 다만 전북에서는 농업인 부담금 50%를 지방비로 지원 중이다.

행복 나눔이는 농촌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가구(독거노인 포함), 수급자(중위소득 50% 이하), 결혼이민여성(다문화가정), 조손 가구, 장애인 가구 등 가사 활동이 어려운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자원봉사 형태의 행복나눔이를 파견해 가사서비스를 제공하며, 활동비의 70%는 국가가, 30%는 농협에서 지원한다. 가구당 연간 12회 이내로 이용할 수 있다.

전북농협은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3500가구에 9억9700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더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을 홍보할 계획이다.

정재호 본부장은 "농업인의 영농활동과 고령·취약계층의 기초생활 유지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취약 농가 인력지원사업을 비롯한 맞춤형 농촌복지사업을 지속해서 펼쳐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활기찬 농촌 생활 유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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