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삼석 의원 "4차 재난지원금에 농수축산림인 포함해야"

박상수 2021. 2. 22. 14: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은 22일 "4차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에 농수축산림인이 포함돼야 한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농수축산림인들에 대한 정부 지원이 절실하지만 그 동안 농식품부와 해수부 등 주무부서에서는 기획재정부에 재난지원금 지급 건의조차 제대로 하지 않아 농수축산림인들이 지원대상에서 검토조차 되지 않고 있다"면서 "4차 재난지원금 대상에서라도 농수축산림인들을 포함시켜줄 것"을 거듭 촉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청와대·당정청 등 28곳에 건의문 전달
[무안=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 (사진=서삼석 국회의원실 제공) 2020.09.14. photo@newsis.com


[무안=뉴시스] 박상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은 22일 "4차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에 농수축산림인이 포함돼야 한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이날 정부와 청와대를 비롯한 당정청 등에 전달한 건의문을 통해 "그 동안 3차례의 재난지원금에서 농수축산림인은 사실상 직접 지원에서 배제됐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서 의원은 "농수축산림인들은 코로나19 고통에 더해 되풀이되는 자연재난과 가축전염병으로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외국인 근로자 입국제한으로 인한 인력수급 문제와 먹거리 소비감소 및 학교급식 취소 등으로 판로마저 막막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정부는 3차례에 걸쳐 재난지원금을 지원했으나 농수축산림인들은 대상에서 철저하게 배제됐다는게 서 의원의 주장이다.

서 의원은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은 농수축산림인 250만명, 113만8000가구 전체지만, 국가 재정상 전 가구 지원이 어려울 경우 차선책으로 고령농과 소농 등 선별적 지원도 제안했다.

서 의원은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농수축산림인들에 대한 정부 지원이 절실하지만 그 동안 농식품부와 해수부 등 주무부서에서는 기획재정부에 재난지원금 지급 건의조차 제대로 하지 않아 농수축산림인들이 지원대상에서 검토조차 되지 않고 있다"면서 "4차 재난지원금 대상에서라도 농수축산림인들을 포함시켜줄 것"을 거듭 촉구했다.

한편, 이날 건의문은 민주당 이낙연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홍익표 정책위의장, 유동수 정책위수석부의장, 정성호 국회예결위원장 및 박홍근 간사, 청와대 농해수비서관, 홍남기 경제부총리 및 농식품부·해수부 장관 등을 포함한 28곳에 전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