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둘째 출산장려금 1000만원.. 5년간 200만원씩 준다

오재용 기자 2021. 2. 2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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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양육 지원규모 5배 늘려
제주도청 정문./제주도 제공

제주지역 둘째 이상 아이 출산장려금이 종전보다 5배 늘어난다.

제주도는 올해부터 둘째이상 아이를 낳거나 입양하는 경우 연간 200만원씩 5년간 1000만원의 육아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양육에 따른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까지 둘째아이 이상에게 출산장려금으로 200만원만 지원하던 것을 확대했다.

육아지원금을 받으려면 올해 1월1일 이후 둘째아이 이상을 낳거나 입양해야 하고, 자녀 출생또는 입양일을 기준으로 12개월 이상 제주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입양은 출생일로부터 48개월 이하인 아동을 입양하는 경우 지원된다. 무주택 가구인 경우 육아지원금 대신 주거임차비 1400만원을 5년에 걸쳐 280만원씩 나눠 받을 수도 있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육아나눔터 등 아이돌봄 체계도 공고히 갖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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