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미군부대 땅에 일반분양 819가구..아세아아파트 특별계획구역

정석환 2021. 2. 2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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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아아파트 특별계획구역 부지. [사진 제공 = 용산구청]
서울 용산구 미군부대 용지였던 옛 아세아아파트 땅(사진)에 969가구 규모 새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일반분양만 819가구에 달해 주목된다.

22일 서울 용산구청에 따르면 용산구는 군부대 용지를 공동주택으로 개발하는 용산 아세아아파트 특별계획구역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지난 19일 승인했다. 이 구역은 용산 미군부대, 국군복지단, 군인아파트 등 과거 군부대 용지로 쓰였던 땅이다.

2001년 특별계획구역으로 결정된 후, 2014년 부영그룹이 국방부로부터 용지를 사들였다. 이후 서울시 도시·건축 공동위원회 심의, 지하안전성영향평가 등을 거쳤다. 공사는 남은 절차를 모두 마무리한 뒤 이르면 오는 6월 시작된다. 이곳에는 용산구 한강로3가 65-584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고 32층의 13개동 969가구 규모 아파트단지가 조성된다. 일반분양만 819가구가 예정됐고, 나머지 150가구는 국토교통부에 기부채납해 주한 미국 대사관 직원 숙소(공공청사)로 쓰일 예정이다. 공동주택 가구별 면적은 84~137㎡다.

[정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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